제가 대학에 와서 오리엔테이션을 할때 같은 그룹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아마 제가 먼저 말을 걸고 대학에서 처음 만난 친구입니다. 성격이 좀 특이하고 농담도 좀 특이하게 하는 친구였어요. 중국인이였는데 패션에 관심에 많고 마치 한국사람같은 취향이랄까? 그리고 1학년 끝나갈때즘에는 제가 약간 혼자만 지내던때라서 그 친구랑도 그렇게 자주 만나지 않았어요. 2학년이 되고나서 기숙사를 나간 후에 친구는 쉐어하우스 같은 개념에 집에 들어갔어요. 다른 친구들과 집을 렌트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정해주는거라 약간 조그만 기숙사 같은 개념이였죠. 그런데 2학년이 시작되고 한 2달이 지난후에 친구한테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받았어요. "혹시 너희 집에 있을수 있어?" 저는 가족들이랑 살고 있어서 안되겠다고 하고 왜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