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대는 한국과 다릅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gpa (점수)를 받은후에 MCAT을 적고나서 신청을 합니다. 대부분 2학년이 끝나고나서 신청할수 있지만 대부분 4학년까지 다 끝낸 후 undergraduate degree를 가지고 신청을 합니다. 이것은 의대뿐만이 아닌 치대와 약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4학년을 다 끝냈더라 하더라도 의대 자리가 너무 부족하고 신청하는 사람들은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히 심합니다. 게다가 자신이 살고 있는 province가 아니면 자리가 대학마다 1,2개로 줄어들기 때문에 엄청납니다. 의대 신청하기에도 돈이 꽤 듭니다. 이런 경쟁률을 피해 미국 혹은 다른 나라에 가서 공부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캐나다 밖에서 공부를 하게되면 돈이 훨씬 많이 들기때문에 아주 좋다고 하기에는 또 그렇네요. 캐나다 밖에 나간다고 또 쉬워지는건 당연히 아니죠. 그건 다음에 또 적어보겠습니다.
최근에 퀸즈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바로 의대로 합격시켜주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나왔습니다. Queen's University Accelerated Route to Medial School (QuARMS)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받고있는 학생들중 10명을 뽑아서 의대 속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겠다고 합니다. Undergraduate을 2년 한뒤 의대를 들어갈수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고등학생들이 의대에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점수를 잘 받고 의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신청은 빨리 할수록 좋습니다. 일단 퀸즈 undergrduate 프로그램에 신청을 한후 2013년 초에 신청자들 중 300명에게 좀 더 많은 자료를 요청할것이며 그중 40-50명이 인터뷰에 초대됩니다. 그리고 2013년 5월에 10명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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