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게 죄니? (외모지상주의)

나는 전혀 잘생기지 않았다
평범한것도 아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속으로는 나도 연예인 처럼 잘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이 세상에는 외모지상주의란게 잇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없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존재하는 외모지상주의란게 분명히 존재한다
얼짱, 몸짱, 훈남, 미남, 미녀...
이 모든게 외모지상주의를 나타내는게 아닌가?

누구는 못생기고 싶어서 못생기나
잘생긴거는 유전이다
요즘엔 성형도 있지만
자연미남,미녀가 더욱 빛나는것은
그냥 멋지다는거다

개그맨들은 흔히 이런다
더욱 못생기가 나아주지 그러셨어요
그런데 만약 그들이 개그맨들이 안되고
평범한 일반인이였다면 그런말을 할수있엇을까?

개그맨들은 사람들을 웃겨야하기때문에
못생겨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것에 같이 웃고있다
무의식적으로 동의하는것이다
못생기면 웃기고
잘생기면 감탄한다는것을...

새로운 배우나 가수가 데뷔를 했다
예능에 출연하다면
소개를 해준다
미녀가수, 실력파가수...
사실 요즘 가수중에 외모가 딸리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요즘 아이돌세상에 아이돌이 아니라면
대부분 실력파를 쓰는것 같다
분명히 실력이 있어서 그렇게 설명도하지만
미녀, 미남 이런 단어를 쓰기에는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아서는 아니일까?

얼굴이 못생기면 개그맨하라그러고
잘생기면 배우하라는 이런거 갖다 버려야되지않나?

게다가 한국사람들의 댓글/리플 과 반응들은 너무 심한것같다
얼짱대회라는 곳에 누구나 신청할수있다
그러나 누구나 신청하지는 않는다
만약 아주 미남형이나 미녀형이 아니라면
사진 아래에 댓글이 날아온다
'저런 얼굴로 대회 참가하냐?'
'넌 머냐'
'꺼져'
심지어 심한 욕이 나올수도 있다

참나 내가 하고싶어서 올리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자기나 올리고 말하든지
꼭 자기는 숨어있으면서
남 흉보는 그런사람들 좀 버릇좀 고쳐야겠다

너무 이쁜사람이 나오면
'사진빨'
'성형인'
'괴물'
'인조인간'
'뽀샵'
대체 어쩌라는거야

이쁘라는거야 못생기라는거야
제발 생긴대로 살게 냅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