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LoL 롤

[롤 북미] 북미의 한타 최강팀 Cloud9, C9

신비한 데니 2014. 8. 14. 02:29


클라우드9 (Cloud9) 은 북미 리그에 등장한 후부터 엄청난 숫자의 팬을 만들고 성적도 상위권에 들고 초창기부터 존재하던 팀들과 거의 동등하다고 볼수있는 팀입니다. 한국 메타와 가장 비슷하게 플레이하는 팀, 한타가 완벽한 팀이라고 평가가 되었죠. 이번 시즌은 약간 주춤하면서도 1위를 했지만 팀 창단부터 길이 탄탄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초반에는 팀 이름은 Quantic Gaming이였습니다. 현재 TSM에 있는 원딜 WildTurtle, CLG 탑에 있었던 Nien이 있던 첫번재 팀은 시즌 3 북미 리그 토너먼트에 참여했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경기에서 베이스레이스로 지면서 탈락했습니다. 그 후에 팀 멤버가 바뀌면서 현재 로스터가 되었죠. 참고로 Quantic은 후에 로코도코가 북미에서 한국선수와 시도했던 팀이기도 하죠.


그리고 섬머 리그에 다시 등장하면서 다른 팀을 거의 발라버렸습니다. 대부분 25분이 넘어가지 않았고, 모든 면에서 이겼습니다. 이전에 실패했던 팀이라고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섬머리그에 통과하면서 TSM 전 매니저였던 Jack이 팀을 Cloud9으로 데려갑니다. 그렇다보니 TSM과 C9은 많은 면에서 연관이 되어있어요. 레지날드의 형이 코치로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Hai (하이)


미드레이너인 하이. 팀의 리더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피지컬이 나쁘지는 않지만 탑으로 평가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운영은 탑으로 평가를 받고있죠. 한타와 전반적인 운영을 콜하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다른 팀과 크게 다른점은 한타때 다른 사람들은 모두 조용하고 하이만 말을 하고 있다는점입니다. 그렇다보니 그들의 한타와 타겟팅이 깔끔하다고 할수 있죠. 좀 안타까운 사연이라면 올스타전에 뽑힌 팀이 C9이였는데요. 파리로 날아가기 몇일전 폐에 문제가 생기면서 약간 슬럼프가 생겼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회복되었구요.


Meteos (메테오스)


정글의 신으로 불리며 북미 정글 캐리로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섬머리그 토너먼트에서 자크를 하면서 모든 팀을 손쉽게 이겼습니다. 당시만해도 자크가 약간 OP이기도 했지만 매번 밴을 안하고 놔두는게 제가 봤을때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녹턴, 이브등 탱크가 아닌 딜템을 사면서 캐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많은 경기에서 6까지는 정글을 파밍하다가 아이템을 장착안후에 나타나서 킬을 따내는 스타일이였는데요. 이 후에도 많은 선수들이 따라하곤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탑이 힘들어지면서 정글도 좀 힘들어졌는데 선수의 평은 계속 좋습니다. LCS에 처음 등장하는날 머리 스타일을 바꿨는데 그 이미지도 좋은것 같습니다.


Balls (볼스)


체구가 작은 선수인데요. 시즌 3 처음 토너먼트에서 탈락한후에 팀을 새로 만들때 영입한 선수중 한명입니다. 등장한 순간부터 북미 탑레인 Top2로 선택되는 선수이구요. 럼블외에 큰 챔피언풀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아주 안정적인 플레이로 시즌 3에는 거의 정글러가 무시하듯이 했습니다. 탑의 안정적인 레인덕분에 메테오스가 정글을 끝없이 파밍할수 있고 레인걱정을 덜 할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리그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말이 없고 아주 조용한 캐릭터였는데 요즘에는 좀 더 편안해진거 같아요.


Lemonnation (레몬네이션)


팀의 초창기 멤버인 서포터입니다. 다른 서포터들의 비해서 화려한 플레이로 알려진 선수라고 할수는 없지만 디테일하고 안정적인 선수로 알려져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바로 공책입니다. 그는 픽과 밴을 공책에 적어서 경기장에 가져오고 종이를 보면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그렇다보니 북미의 많은 팀들은 픽밴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C9은 그런면에서도 안정적이였죠.


Sneaky (스니키)

팀의 원딜인 스니키 선수. 이 선수 역시 피지컬은 좋은 선수로 평이 나있지만 화려한 챔프같은 베인을 쓰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구요. 팀의 한타를 위해서 바루스, 애쉬같은 챔프를 많이 하는 선수죠. 한때 봇라인 자이라,애쉬 콤보로 리그 거의 전승을 했습니다. 완벽한 한타조합이였죠. 그럼에도 라인전을 지지 않으면서 그들의 시너지는 최고였습니다.


팀 전체가 대부분 한타조합으로 가기때문에 특히 봇라인이 주목을 받는팀은 아니지만 그들의 안정성과 운영은 북미에서 최고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면서 3번 연속 북미 리그 1위로 끝을 냈습니다. 비록 초반에는 아주 불안했으나 이제는 다시 올라섰네요. 과연 세계무대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유일한 북미의 희망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다른 팀에 대한 정보:


러스트보이가 간 TSM(Team Solo Mid)에 대해서

더블리프트의 팀 CLG에 대해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