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캐나다 밴쿠버 폭동, 94년이 재연되나?

신비한 데니 2011. 6. 22. 06:07


2011/06/09 - [SPORTS] - 벤쿠버 Canucks의 스탠리컵 결승, 캐나다가 바라보고 있다
위 글에서 말했듯이 오랜만에 밴쿠버 Canucks 하키팀이 스탠리컵 결승에 올라갔었습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7번째 경기에서 지면서 결국에는 컵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밴쿠버시민들은 이 슬픔을 뒤로 하고 더 아픈 고통을 받게 됩니다. 바로 밴쿠버에서 폭동이 일어난것인데요.


밴쿠버 폭동 동영상

밴쿠버 시민들이 왜 졌다고 자기의 도시를 저렇게 망가뜨리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역시 밴쿠버 시민들이 아니라고 하네요. 다른 곳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밴쿠버에서 저렇게 일을 냈다고 합니다. 이 위에 동영상과 같이 폭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신상을 모두 알아내서 처벌할것이라고 발표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폭동안에서 또 다른 화제가 있었는데요.


이 위에 사진을 보시면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키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만으로 봤을때는 엄청나게 열정적인 키스를 하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좀 다르다고합니다. 캐나다 여자와 호주 남자친구인데 경찰들이 가만히 있던 이 커플들을 계속 밀쳐내다가 저렇게 바닥에 넘어져있었는데 여성분이 Panic Attack같은게 와서 키스를 통해 진정을 시켰다고 합니다. 아 역시 커플들은 부럽네요....

하지만 이렇게 심각하고 무서운 순간에서도 코믹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죠.



원본 영상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안타깝구, 위의 영상 왼쪽을 자세히보시면 남성분의 중요한 부위에서 뻥!!!! 하고 터져버리네요... 지못미라고 할까나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폭동이 94년도에 스탠리컵 결승에서 졌을때 일어났었던것입니다. 올해의 폭동을 진압하는데 94년도 진압속도의 반이 걸렸다고 하네요. 일부러 밴쿠버에 차를 끌고와서 그 차를 불에 태우고 뒤집는 사람들도 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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