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2

환불이 잘되서 오히려 걱정되는 이유

물건을 살때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사지만 전자 기기에 관심이 많은 저 같은 경우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어쩔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그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환불이 되는지 꼭 확인합니다. 제가 쇼핑하는 쪽이 대부분 큰 매장이기는 하지만 환불제도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옷같은 경우 30일, 전자기기는 14일 전에 환불이 가능하죠. 그런데 때로는 환불하기가 너무 수월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환불을 하면 아마도 다시 팔아야 할텐데 그렇다면 진열되어있는 물건중에 몇개는 이미 누군가가 열어보지 않았을까 의심이 가고는 합니다. 새로운 물건을 볼때면 상자 스티커는 잘 붙어있는지 안에 포장지는 깔끔하게 되어있는지 꼭 확인합니다. 쓸만큼 쓰고 환불 아무래도 30일이라는 시간이 짦은 시간이 아니니까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

제품환불이 너무 잘되서 문제 생기는 캐나다

캐나다의 제품 환불제도는 거의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전자제품은 14일내 리턴가능, 다른 물건들은 30일내 리턴가능이죠. 자기가 산 물건을 환불할수있다는것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싼돈을 주고 샀을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워랜티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제품자체가 생각했던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확한 룰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악용하지는 않지만 이런 점을 악용하는 분들이 계시죠. 게다가 이런것이 문제가 되는곳은 전자제품에서 더 확대됩니다. 저번에 캠코더 배터리를 사려고 가게에 갔는데 설명종이가 갈귀갈귀 찢어져있고 테이프로 꽁꽁감겨져있더군요. 20불은 깎아준다고는 했는데 영 탐탁치 않아서 그냥 비싸도 더 큰 배터리를 샀습니다. 그 배터리같은경우 워낙 포장이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