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4

오창 어화코다리냉면

날씨가 더워서 냉면을 먹을까 해서 찾은 어화코다리냉면.은행 위 2층에 위치한 음식점인데요.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양은 푸짐하고 먹을만 한데 아쉽다면 냉면인데 시원한 느낌이 부족하다는 점?면이 덜 시원해서 그런가 그릇이 그래서 그런가는 잘 모르겠네요. 반찬은 썰은 무가 좀 나오고 다른 분들은 만두도 많이 시켜드시던데둘이서 가서 냉면에 만두까지 시키기는 좀 많아보여서 못 먹었네요. 좀 특이했다면 육수를 따로 마시라고 주시던데깊은 맛이 나는거 같지만 제 입맛에는 안맞더군요. 물론 개인적 취향.

여행/한국탐방 2016.07.21

[오창맛집] 원조설악추어탕

캐나다에서 살면서 찾기 어려웠던 메뉴 중 하나인 추어탕.오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 원조설악추어탕입니다.메뉴는 약간씩 다른 추어탕 버전이 있지만 저는 얼큰추어탕 8000원 짜리를 골랐어요.추어튀김도 먹어보고 싶지만 사람이 좀 많이 가야 시키지 추어탕 하나만 해도 배가 많이 불러요. 반찬은 별로 복잡하게 나오지는 않고요. 옆에 추어탕에 넣을수있는 마늘과 고추도 나옵니다. 보글보글 나오는 얼큰추어탕. 국은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건지 모르겠네요.저는 들깨를 듬뿍 넣고 산초는 아~~주 조금 넣었어요.면을 먼저 넣어서 먹고 밥을 반 공기 먼저 말아먹은 후 남은 반 공기를 말아먹으면제대로 먹는거래요. 따라해봤는데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혹시 또 오게 되면 통추어탕으로 미꾸라지의 형체를 보고 먹어볼까 합..

여행/한국탐방 2016.07.15

[오창맛집] 정통춘천닭갈비

오늘의 점심은 닭갈비가 되겠습니다.저녁에 후라이드치킨을 시킬테지만 닭은 언제 먹어도 옳아요!특히나 점심특선으로 7000원으로 1인분을 먹을수 있다는 점.12시즈음에 가서 그런지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먹을메뉴는 정해져있지만 일단 찍은 메뉴. 닭갈비를 시킨후 얼마후 큰 판에 이렇게 준비를 해줍니다.양배추,고구마,닭,깻입 그리고 떡이 있습니다. 익히다보면 깻잎을 약간 추가해서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됩니다.그리고 먼저 익는 야채와 떡을 먹고 닭은 급하지 않게 먹습니다.옆에 상추와 무쌈도 나오기 때문에 싸먹을수도 있습니다.중간에 간이 맞냐고 물어보던데 싱겁게 느껴지면 소스를 더 주시는것 같아요. 닭갈비의 마무리는 볶음밥!이것을 먹기 위해 닭만 먹었다는점.볶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요. 맛..

여행/한국탐방 2016.07.07

[오창맛집] 도토리친구 - 사골도토리수제비, 묵 야채무침

오랜만에 한국와서 처음 간 음식점. 도토리 묵이라서 속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습니다.먼저 시킨 묵 야채무침. 크고 이쁜 그릇에 담겨져 2-3명이서 충분히 나눠먹을수 있는 양입니다.양념도 강하지 않아서 에피타이저로 먹기 참 좋은것 같아요.채소를 많이 먹지 않는 저에게는 채소를 먹을 기회! 그리고 시킨 사골도토리 수제비.나올때부터 보글보글 뜨거워서 앞접시에 덜어먹어야 안 데어요.도토리 수제비는 쫄깃쫄깃하고 사골국은 아주 깊이 우려낸듯한 향과 맛.개인적으로 같이 나오는 겉절이와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수제비를 떠먹은후에 사골국에 밥을 먹을수 있지만 저는 배불러서 못 먹었네요. 혹시나 속에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특히 더 추천드립니다.

여행/한국탐방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