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이제는 나도 책 좀 읽어야되겠다고 했더니 가져다준 책 '화씨 451.' 소방관은 더이상 불을 끄는 직업이 아니고 책을 태우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정해준듯이 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일생을 살아갑니다. 그 중 소방관 한명이 책에 관심을 품게되고 불법인것을 알면서도 책을 놓지 못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약간 더 세련된 스토리지만 너무 줄거리만 될것 같아서 그냥 티저수준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없다보니까 책 고르는게 더 고민됐는데요, 친구가 잘 추천해준것 같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전개가 지루한면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때 배고픈 철학자나 배부른 돼지중에 무엇이 될거냐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맘 편한 돼지가 될것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