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슬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2008 / 미국, 프랑스) 출연 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마크 마골리스 상세보기 DVD를 빌려서 본 영화입니다. 엔딩이 약간 애매한점만 빼면 전혀 흠을 잡을것이 없다고 느낍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19금 장면은 어색하지만 아무래도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니까 큰 문제가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오래된 레전드급 레슬러가 20년동안 레슬링을 해오다가 심장문제로 레슬링을 그만두게 되는것입니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노멀 라이프'를 가지려 노력합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딸과의 관계도 다시 지어가고 점점 좋은 사람으로 변하는듯 보이지만 단 한순간의 실수로 이 모든것이 다시 무너지며 자신은 이런 '노멀 세상'에 속하지 않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