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2

1박2일, 김C와 함께 '진정성'을 잃는다.

김C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마음먹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소식이 터졌다.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것이다. 나에게 미래를 볼수있는 능력이 있는건가!? 어쨋든... 나는 1박2일 광팬이다. 본방은 물론 재방도 계속 지켜본다. 이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사람은 이수근,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김C라고 생각이든다. 이전에 김C가 처음에 왔을때가 생각난다. 쭈뼛쭈뼛있으며 조용히 있다가 몰카를 당한거... 지금까지 예능을 하면서 발전이 있긴 했지만 흔히 예능 PD가 원하는 박장대소 캐릭터가 아니였다. 리액션도 크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그가 좋았다. 우리는 음식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러면 연예인들이 맛집이라고 먹으면서 ' 아~~ 맛있습니다. 이거 꼭 먹어봐야됩니다! 어머니의 손맛입니다!' 이러지만 사실 믿..

감동의 영화, 애자 리뷰

애자 감독 정기훈 (2009 / 한국) 출연 최강희, 김영애, 배수빈, 최일화 상세보기 김C의 카메오 출연으로 영화밖에서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김C의 출연은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은 나오지를 않아 약간 실망했지만 영화는 정말 잘 만든것같다. 최근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슬프게 본 영화는 오랜만인것 같다. 일단은 모녀의 사랑을 너무 잘 표현해낸것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굴뚝같은 가족의 마음을 스토리를 통해 너무 잘 표현해 낸것 같다. 부유하지 않은가족이라면 꼭 있는 돈 문제를 통해서 슬픔을 알고, 어쩔수 없이 태연한척을 해야하는 부모의 마음도 나타났다. 이 영화를 보면서 크게 세번 울컥했다. 딸때문에 한번, 엄마때문에 한번, 헤어져야하기 떄문에 또 한번. 정말 한국을 울릴만한 스토리였..

미디어/영화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