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 29

[킹스턴] IZUMO Sushi, 친근한 스시

프린세스 스트리트 위 쪽에 위치해 있는 스시집, IZUMO Sushi,를 찾아갔습니다. 저번에 갈려고 했었는데 휴가라고 쉬어서 못갔었는데, 다시 시간내서 탐험왔어요. 가게 사진을 밖에서 찍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생각때문에 급하게 나왔어요 ;; 약간 배고플때 가서 2명이서 45불정도 (Tax 포함) 하는 콤보 A를 먹었어요. 40개의 롤,스시,사시미 세트에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예쁘게 잘 세팅되있어서 좋네요. 다 먹고 가려는데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사실 생선만 먹고는 약간 배가 안불렀는데 이거 먹고나서 딱 알맞게 먹은거 같아요. 무슨 매콤한 뭐 같은데 사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어요. 먹고 나가는 동안 여러명이 와서 테이크아웃도 시키고 가게에 일하시는 분들이랑 반갑게 인사하시더라구..

[킹스턴] SIMA Sushi, 킹스턴 고퀄리티 스시

다운타운 Princess Street 아래쪽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이 작은 도시에 일식집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평이 높은곳중 한곳입니다. 약간 좁을수 있는 공간. 애매한 점심시간에 왔더니 저희밖에 없네요. 저녁시간에는 꽉 차서 기다려야 할때도 많아요. 딱히 특별한게 있는것은 아닌데요. 스시와 회 생선 퀄리티가 다른곳에 비해서 좀더 신선하게 보여요. 생각해보면 다른 음식점이랑 비슷한거 일텐데 보여지는거랑 식감이 좀더 나은거 같아요. 혹시나 킹스턴에서 스시가 먹고 싶으시다면 강추해드립니다. 롤은 다른 곳이랑 좀 더 비교해봐야 할텐데 아주 놀라울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킹스턴 광장에서 무료 영화 관람하기

대부분의 학생들은 킹스턴에 가을에 도착해서 봄초에 떠나곤 하죠. 하지만 킹스턴은 여름이 정말 보기 좋은곳이에요. 최근에 들어서 다운타운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여름내내 준비되어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목요일 밤에 여러가지 영화를 상영하는것인데요. 자기가 의자나 돗자리 가져와서 그냥 보면 되는거에요. 이번주에는 마이클조던과 벅스버니가 나온 Space Jam을 보여줬는데 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겨울왕국을 보여준다는데... 아직 안봤는데 가서 볼까말까 고민되네요. 혹시나 킹스턴에 계실 생각이면 주변에 무슨 일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킹스턴 여름입니다.

Frontenac Provincial Park, 자연의 하이킹

운동도 할겸 밖에도 나갈겸 친구들이랑 Frontenac Provincial Park에 하이킹을 하러 갔어요. 킹스턴에서는 30-40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주차비 14불만 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이킹 외에도 카누, 캠핑, 낚시등등이 가능해요. 하이킹 코스도 초보자부터 고급까지 많구요. 시간도 40분에서 7시간까지 엄청납니다. 저희는 3-5시간짜리 코스를 갔는데 길을 잘 못찾아서 원하던 코스는 못 가고 그 옆에 있는 코스로 돌았어요. 그래도 시간은 대략 6시간 걸은듯 해요. 입구쪽 호수. 여기서 카누를 타고 갈수도 있어요. 동물들도 많이 볼수 있어요. 개구리, 뱀, 새, 사슴, 그리고 어디에는 곰도 있는것 같아요. 잘 안보이는데 사슴 궁둥이가 중간에 있어요. 다람쥐는 찍을라고 하면 계속 도망가서 ㅎㅎ..

Gananoque 산책

이전에 Rib Festival 때문에 갔던 Ganonoque를 드라이브 겸 다시 한번 들렸네요. 바람이 제법 쌀쌀했는데 햇빛이 좋으니까 분수도 나오고 아이들도 물에서 잘 놀더군요. 문 닫기 2분전에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을 시켜서 마셨습니다. 책을 받침대처럼 해놓아서 좋았던것같네요. 누군가가 분필로 3d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진들을 너무 막 찍어서 그렇지 거기서 보면 은근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그림 잘그린거 볼때마다 그려보고 싶은데 매번 안되는... 그냥 드라이브 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길 가다가 마차타고 집에 가는 노인부부도 봤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찍었습니다...

킹스턴, 자동차 대신 스케이트타고 외출

요즘들어 캐나다 날시가 추은것같네요. 킹스턴 같은경우 눈보라치고 위험하다고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Freezing rain이랑 눈도 내리다보니 도로가 말이 아닙니다. 물론 도로에 눈 치우는 차는 꾸준히 보여서 아주 큰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집 주변의 조그마한 도로와 얼은거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전의 호수같은경우 얼으면 그 위에서 하키도 하고 그냥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본적은 있지만 집 앞의 도로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모습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스케이트 없어서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느낌 아니까~다른 도로도 열심히 스케이트 타는 모습. 그런데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꼭 좋지많은 않은곳도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얼음이 내리다보니 정전사태가 ..

킹스턴 다운타운 화재 폭발사고

12월 17일 오후에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위쪽편에 위치한 집이 폭발사고로 타버렸습니다. 다행이라면 시험기간이 막바지라서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떠난 상황이였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학생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군요. 학생들만 사는 아파트입니다. 공사중이였다고 하는데 프로페인 탱크 4개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멀리에서도 연기가 보일만큼 큰 불이였는데요. 바로 건너편에는 주유소가 있어서 또 2차 폭발을 대비해서 주변을 떠나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화재에 의해서 피해받은 사람들은 다른 학생 혹은 주민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조금씩 반경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한 4블록 정도는 막은것 같네요.이 화재때문에 크레인 위에 일하시는 분 한분이 못내려오고 있었는데요. 헬리콥터가 ..

살기 좋은 대학 TOP 5

최근에 BBC가 살기 좋은 대학주변의 도시 5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리스트를 짦게 돌아보도록 하죠. 특정 순위가 아니라 그냥 적어보겠습니다. 1. 킹스턴, 온타리오 - 퀸즈대학 (Kingston, Ontario - Queen's University) 제가 다니고 있는 퀸즈 대학이 당당히 뽑혔네요. 역사가 깊은 학교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중 하나죠. 토론토, 맥길, 등등 다른 대학에 비해서 캠퍼스는 약간 작은 느낌이 있지만 그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섬들이 있고, 강이 있고 하다보니 조깅을 하기도 좋습니다. 실제로 킹스턴 뿐만이 아닌 퀸즈 대학 캠퍼스 내로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퀸즈대학을 적었지만 이 외에도 St. Lawrence Col..

퀸즈대학의 전통 Science Formal

퀸즈는 Engineering이 참 좋은 명문대로 알려져있는데요. 역사도 상당히 깊습니다. 그중에 생긴것중 하나가 졸업반이 무대를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서 Formal, 파티,같은것을 합니다. 이번에 주제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였는데요. 더워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3층짜리 성을 만들었어요. 성 주변에 앉아서 쉬는곳 사진도 찍을겸 장식품인 병사들. 친구한테 사진 찍어달라그랬더니 갤럭시 쓰는법 몰라서 그냥 병사만 찍었어요. 입구를 반기는 아저씨. Formal이 끝나고는 먼저오는 학생한테 줬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화장실겸 Coat Check하는곳 주변은 모자가 널려잇어요. 디테일 잘 살린것 같습니다.이전에 만들어놓은것들을 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네요. 같은날 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