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킹스턴 (Kingston, ON)

킹스턴, 자동차 대신 스케이트타고 외출

신비한 데니 2013. 12. 23. 10:37

요즘들어 캐나다 날시가 추은것같네요. 킹스턴 같은경우 눈보라치고 위험하다고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Freezing rain이랑 눈도 내리다보니 도로가 말이 아닙니다. 물론 도로에 눈 치우는 차는 꾸준히 보여서 아주 큰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집 주변의 조그마한 도로와 얼은거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전의 호수같은경우 얼으면 그 위에서 하키도 하고 그냥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본적은 있지만 집 앞의 도로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모습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스케이트 없어서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느낌 아니까~

다른 도로도 열심히 스케이트 타는 모습.


그런데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꼭 좋지많은 않은곳도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얼음이 내리다보니 정전사태가 많이 일어나더군요. 다행히 제가 사는곳은 잠깐이였지만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어제부터 오늘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전기가 없다보니 또 고생이 많군요. 퀸즈대학 캠퍼스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SNS 로 상황을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하네요.


아 역시 캐나다 겨울 춥고 무서워요. 캐나다에 살면 역시 겨울스포츠 장비가 필요한것 같아요. 전에는 조그마한 언덕에 눈이 쌓여있다고 초등학생들은 썰매타고 할아버지 한분은 스키를 신고 오셨더라구요.

반응형

'캐나다 > 킹스턴 (Kingston, 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ontenac Provincial Park, 자연의 하이킹  (0) 2014.06.06
Gananoque 산책  (0) 2014.06.01
킹스턴 다운타운 화재 폭발사고  (1) 2013.12.18
퀸즈대학의 전통 Science Formal  (0) 2013.11.13
Picton 단풍구경  (0) 201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