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 29

Picton 단풍구경

킹스턴에서 30-50분 정도 있는 곳 픽턴, Picton, 에 단풍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사실 킹스턴 자체에서도 단풍구경하기 좋은 곳인데 한번 가볼겸 드라이브도 해볼겸 갔습니다. 알고보니 저번에 캠핑하러간 Sandbanks가 여기 주변이였더군요. 저번에는 고속도로를 타고와서 몰랐는데 드라이브가 괜찮았어요. 고속도로를 안타면 배 타고 건너야 되요. 한번에 21대 정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여름에는 15분씩, 가을에는 30분씩 왔다 갔다 한다고 합니다. Lake on the Mountain 바로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나무냄새나고 깔끔한 곳이에요. 좀 덜 추운날 오면 밖에 앉아서 우아하게 커피 한잔. Lake on the Mountain 이라는 곳입니다. 말그대로 산위에 강이 있는거에요. 아직까지 어떻게 생긴지..

킹스턴 일식 뷔폐, Fuji Sushi

사람당 음식점 수가 넘쳐나는 킹스턴. 하지만 이전까지만해도 제대로된 일식음식점을 찾지못해 슬퍼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이 잡히는곳과 멀리 있다보니 좀 큰 기대를 한것같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친구들과 밖에 싸돌아다니면서 몇군데를 찾았네요. 게다가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일식 뷔폐!!!! Fuji Sushi, All you can eat. Cataraqui Centre 주변에 있다보니 차가 없으면 좀 오래 걸리지만, 버스타고 충분히 찾아올수 있는 곳입니다. 회와 스시. 회는 저녁에만 되요 새우튀김. Beef Tataki. 주말 저녁에만 나오는 메뉴인데요. 얆은 소고기에 겉만 구운거라고 하네요. 맛은 괜찮은데 많이는 못먹겠어요. Black Dragon Roll 파를 감싼 소고기. Spider Roll. 상추가 ..

Taste of Kingston, 킹스턴 음식점 맛보기

킹스턴은 가구당 음식점이 많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그렇다보니 킹스턴으로 놀러오면 어느 음식을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고 킹스턴 사람들은 어느 음식점을 가보나 생각을 해보죠. 그렇다보니 이런 음식 페스티벌도 생기는것 같네요. 킹스턴의 음식점들이 나와서 1-5불 사이에 조그만 샘플들을 준비해서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곳입니다. 대략 20개 정도의 레스토랑이 왔는데 다는 못찍고 음식 찍을 시간도 없었네요.작년에도 왔었는데 그전보다 더 많고 바쁜것 같았습니다. 조그마한 클럽들이 왔었는데 그중에도 타이치 그룹이 있었어요. 음식들 말고도 여러가지 엔터테이먼트가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는 밴드입니다. 신나는 음악 앞에서 맛있는 음식을 ^^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들도 많았는데요. 소방차가 와서 아이들을 차안에 앉..

Rib Festival, Ganonoque에서의 돼지갈비 페스티벌

대략 5일동안 Ganonoque에서 립 페스티벌을 한다기에 친구와 사먹으러 갔습니다. Ganonoque는 킹스턴에서 대략 30분정도 거리밖에 안되는 곳인데요. 언제 시간이 되면 놀러가도 괜찮아보이는 도시였습니다. 이곳에는 4종류의 립만 왔지만 좀 더 큰 도시는 숫자도 엄청나니까 조금씩 나눠먹으면서 여러가지 소스맛을 경험해보시면 더 좋습니다. 이 전에 미시사가에서 있던 페스티벌도 갔었는데 가격은 거의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그리고 상들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다른곳도 비슷해보이던데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그냥 줄 제일 긴데로 갔어요. 땡볕아래에서 하루 종일 그릴앞에서 일을 해야하는 모습이 참 덥네요. 하지만 음식은 참~~ 맛있어보여요. 두번째 산 립을 찍었는데 Coleslaw랑 Baked Beans도 사이..

얼은 호수 위에 스케이트와 스키타는 사람들

아주 눈바람이 휘바라치기전에 온도가 영하 20-30도를 오가면서 호수가 아주 꽁꽁얼었습니다. 그렇다보니 호수 위에서 눈을 치운후에 손수 링크장을 만들고 아이스 하기 연습을 하더라구요. 눈으로 덮힌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링크장 ^^ 간이 링크장말고 다른곳에서 누가 계속 움직이길래 봤더니 스키를 타고 있네요. Cross Country 라고 스키타고 움직이는게 있는데 눈도 많이 오다보니 신발보다는 스키타고 움직이는게 편한가봐요. 그저께 폭설내리듯이 눈이 떨어질때도 학생들이 대학교 주변을 스키타고 움직이는것을 보았다고 하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항구 모습

폭설 내린 캐나다, 화창한 다음날

어제 캐나다는 폭설로 인해서 난리가 엄청났습니다. 대학들까지 강의를 취소할정도로 말이 아니였는데요. 토론토는 킹스턴보다 심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퀸즈대학도 오후 강의는 취소되었죠. 걸어다니는데 얼굴은 따갑고 얼고 춥고 아주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진도 집안에서 찍었어요. 차마 나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런 날시에도 개는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해야하나봅니다. 그런데 개들을 보면 참 신나있어요 ㅎㅎ (참고로 사람옆에 있는게 개에요.) 다음날. 역시 제설작업하나는 끝내줍니다. 주차장 눈을 치워서 한곳에 모으다 보니 저렇게 눈산이 하나 생겼네요. 눈이 치워진 인도. 옆에 눈벽이 있어서 좀 스페셜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나. 날씨는 또 얼마나 화창한지. 끈임없이 눈치우는 작업중이네요. 사람 허리춤을 넘길만큼 눈이 우리를..

눈꽃피고 눈보라 치는 킹스턴, 캐나다

1월이 되도록 왠일인지 눈이 너무 부족하던 킹스턴이 드디어 한건 터졌습니다. 어제는 눈이랑 비랑 섞여서 와서 이렇게 얼음꽃(?)이 모든 나무에 다 있더니 오늘은 눈보라가 모든 학생들의 볼을 후리치고있네요. 3gs로 사진을 찍다보니 원하는 풍경은 못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이제 곧 학교가 개학했는데 험난한 학기가 예상됩니다. 위에 사진들은 어제 찍은거구요. 오늘은 도저히 장갑을 벗을 용기가 안나서 못 찍었네요. 그냥 산에 가면 볼만한 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ㅎㅎ

온가족이 감옥에 들어갈뻔 한 사연

여름방학으로 아빠가 놀러왔을때이다. 사실 캐나다에 공부하러왔지 그동안 많이 본게 없었다. 그래서 아빠도 온김에 여행이나 한번 하기로 했다. 캐나다의 좋은점중에 하나는 바로 차로 어디든 갈수있다는것이다. 그것도 자유롭게... 오래걸려서 그렇지;; 그 아름답다는 천섬도 구경할겸 킹스턴으로 놀러갔다. 지금 집에서는 대략 4시간 넘게 걸리지만 일찍 출발했기때문에 나는 문제가 없었다.결국에 피곤한 사람은 운전자;; 일단은 배를 타고 천섬을 보러 갔다... 그런데! 표를 잘못샀는지 천섬이 아닌거 같다;; 아래는 약간 더럽고 위에서 보려니 바람이 너무 분다. 그래서 결국엔 내려가서 과자 사먹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갈곳은 감옥 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대체 어떻게 찾아낸건지;; 하지만 이런 박물관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