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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팬들은 왜 김종민의 컴백을 환영해주지 못하는걸까?

신비한 데니 2009. 12. 18. 02:39


  김종민과 하하의 컴백이 확정되면서 몇몇은 환영을 하고 몇몇은 반기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하하의 무한도전 컴백은 긍정적이게 보는 반면 김종민의 1박2일 컴백은 많은 걱정을 하고 잇다. 누구는 하하의 컴백은 천천히 예정되있던 반면 김종민은 너무 갑작스럽다는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김종민이 컴백할거라는 예측이 이미 있었고 누구는 그 일이 일어날것을 예상했다. 단지 이 둘이 컴백을 했을때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김종민이 컴백했을때 우려되는것은 1박2일의 포맷이다. 1박2일을 보는사람들은 잘 알듯이 대부분 팀으로 짜여서 복불복을 진행한다. 2팀이나 3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한다. 개인전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지금까지 멤버를 6명으로 픽스해놓은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 포맷이 제일 프로그램과 잘 맞고 진행이 잘되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김종민이 들어오면 나누기 쬐~금 애매한 숫자 7이 되버린다. 공정성을 추진하는 1박2일로서는 7을 두팀이나 세팀으로 나누기에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온 기존의 포맷들을 다 바꿔야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하하의 컴백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것이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보여준 것때문이다. 하하가 나갔을때 전진이 들어오고 나중에는 길이 들어오고 7명으로 했었던적이 있다. 분명히 팬들은 6명만을 원했지만 지금은 길이 캐릭터도 잡고 많은 참여도를 보여줘서 호응을 받고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프로그램들을 보면 대부분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거나 개인전이지 딱히 팀으로 나뉘는것이 없다. 예를 들면 바로 꼬리잡기 편이다. 숫자가 7이였을때 개인전으로 하다가도 팀전으로 변하는 게임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하하가 돌아온다고 해도 프로그램에 끼치는 영향은 미비하지만 팬들에게는 큰 행복을 안겨주기에 거부감이 적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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