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6

친구 편하게 사귀는 방법 5가지

유학 혹은 이민을 가게되면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이사가는것 같습니다. 곁에 있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것이니까요. 그런데 말도 익숙치 않은 해외에 가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두려울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왔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아주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친구가 완전 많은것은 아니지만 즐겁게 지낼만큼은 사귀었습니다;; 제가 봤을때 효율적이였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같이 혼자있는게 더 편한사람도 친구가 있긴 해야하니까요^^ 1. 몸의 대화 - 스포츠 이건 제일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갔을때는 학교 스포츠팀도 열심히 시도해보았습니다. 학교가 아주 잘하는쪽이 아니라서 그리 좋지 않은 실력으..

유학와서 적응하기 어려웠던것들 5가지

저는 2003년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 어린나이에 와서 한국의 모든 문화에 적응이 된 상태에서 온것이 아니기에 크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분명 불편했던적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모든 해외가 이 불편한것이 적응되지는 않지만 약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1. 교통 학생 혼자가 아닌 가족전체가 온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면허증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캐나다 같이 땅이 넒은 나라는 차가 없으면 갈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차가 있는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차가 있으면 또 문제는 바로 법이 다르다는것이죠. 면허증을 외국에서 쓰는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다른 나라 도로의 법을 배우는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저희 아빠도 운전은 아직까지 헷갈린다고 해요. 게다가 지하철이나 버스도 약간 다르기때문에 처음와서 탈때 어색할수 있습..

한국 온라인 게임을 보고 경기를 일으키던 외국친구

나는 게임을 사랑한다. 그래픽카드가 엄청 안좋은 노트북을 사기 전까지는 아주 있는 게임이라곤 다 받아서 했었다. 하지만 이미 전 글에서 말했듯이 나는 한국친구가 많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하는 재미가 약간 떨어진다. 게다가 내가 플레이 하는 시간은 새벽.... 사람 별로 없다. '심심하다!!!' 그 순간 나의 머리를 스쳤다. 외국 친구를 시켜보자! 그 순간 내가 빠지고 있엇던 게임은 서든어택이다. 게다가 넷마블 아디가 2개라서 하나는 친구 빌려주기로 했다. 친구에게 전화로 이거누르고 저거누르라고 해서 다운받았다. 아마 그때는 서든어택 영어버전이 없었을것이다. 이 친구는 컴퓨터는 그럭저럭이지만 XBOX게임은 초고수수준이라서.....졋다... 이겨주고 자랑할라그랫는데.... 내가 졌다;; 하지만 이 게임은..

차에서 내리는 나를 비웃던 친구들

점심시간.... 학교를 반이나 끝냈다는 즐거운 소리. 우리 학교는 카페테리아가 없다. 한국으로 치면 급식같은거? 도시락 싸와야 먹는다. 5학년때부터 정말 죽도록 먹었다. 한달동안 똑같은거 먹은적도 있다. 하지만!!! 12학년에게는 스페샬한게 주어진다. 바로 차! 운전면허를 딸수있는 나이기 때문에 차가 있는 아이들은 아주 멀리도 간다. 게다가 spare라고 쉬는 시간도 있으니 밖에 드라이브 갔다가 온다. 사실 학교주변에도 조그마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9학년때부터 갈수있다. 하지만 난! 귀차나서 안갔다;; 친구들이 놀렸다... 하지만 이제는 밖에 너무 먹어서 탈이다;; 어쨋든 그날도 나의 점심시간은 똑같이 시작됐다. 차가 있는 친한 친구에게 다가가 물었다. '어디가?' '우리 점심먹으러 갈껀데 같이 갈래?' ..

맞고있는 여자를 바라만 보고 있는 친구들

남자라면 혹시 상상했을법한 멋진 격투신. 나는 길을 걷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시비를 걸고 나는 멋진 돌려차기로 악당을 처치하며 다른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만약 이게 실제로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상상대로 할수있을까요? 오늘 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여자 1명 남자 2명이 학교 로비로 들어와서 시비를 건후 옆에 있는 여자친구를 때린것입니다. 그 옆에 있던 8명의 남자친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갔다고 합니다. 말에 의하면 모르는 남자 2명은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옆에 친한 여자 친구가 맞고 있는것을 그냥 지나친다는건... 게다가 거기 있던 남자 8명은 학교에서 자칭 '터프가이'입니다. 맨날 운동하러 다니고 근육자랑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

차 태워 달라는 친구, 못 태워준 사연

vw by sicoactiva 캐나다는 땅이 넒다보니 웬만해선 차가 없으면 어디를 갈수가 없습니다. 학교와 집도 마찬가지이구요. 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만 스쿨버스나 부모님이 픽업을 해줍니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걸어가기도 쉽지가 않죠. 그래서 한 친구가 돌아가면서 물어보다가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 집에다 좀 데려다줄래?’ 하지만 선뜻 ‘그래’라고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친한사람과는 아주 친하지만 처음에 친해지기가 약간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대화도 리드를 하지 못해서 어색해지기가 너무 쉽죠. 그런데 이 친구는 저랑 전혀 친한친구가 아닙니다. 반을 한두번 같이 썼지만 딱히 친구라기보다는 그냥 Hi 하는정도? 그렇다보니 더 망설여지더군요. 차에서 옆에 앉아서 의미없는 대화를 하려고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