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일본여행 6일] 신주쿠, 아키하바라 (Shinjuku, Akihabara)

신비한 데니 2015. 7. 10. 10:36

아침에는 신주쿠를 향해서.

첫번째 목적지는 도쿄도청사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ling)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한번 올라가봤어요. 가이드책에서 북쪽 남쪽중에 더 추천하는게 있다고 했는데

까먹어서 그냥 북쪽으로 올라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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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에는 후지산도 보인다고 했는데 그리 멀리는 안보였어요.

각 창앞에 표지판도 있고 무슨 빌딩인지 알려주는데 사실 알려줘도 뭐...

정말 막 찍은 사진들이에요.



전망대에는 기념품샵의 장난감으로 넘쳐나요.

개인적으로 여기서만 살수 있다는 특별한 느낌은 안들었는데 구경하기 재미있어요.


길을 걷다가 보인 러브 사인. 친구가 가서 사진 찍자고 했는데 길 건너가기 싫어서 패스.


아침시간인데도 바쁘긴 하더라구요.

오락실이 엄청많아서 저를 유혹한다는게 함정. 하지만 바삐 다니느라 또 패스.


인터넷 없이 가다보니까 맛집을 검색안해서 싸고 눈에 보여서 들어간 교자집.

제일 조그만 세트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그냥 넉넉히 할걸 그랬어요. 맛은 굳.


애니의 천국이라고 알고 간 아키하바라. 정말 건물 하나하나가 그림으로 가득.

저기 사람들이 AKB48인가?


가이드책에 나와서 한번 가본 헬로키티 숍. 가게 앞에는 큰 인형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다.

안은 사진찍지 말라고 해서 말 잘 듣고 안 찍음.

은근 귀여운거 많은데 남자 두명이서 돌아댕기니까 약간 웃긴듯.


피규어를 사람들이 전시하고 판다는 상점. 같은 곳 찍은건 아닌거 같은데 비슷하다.

멋진 것도 많은데 역시 돈이 문제다.


역 주변에 있는 건담 카페. 친구는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들여보내고

건담 한편도 제대로 본 적없는 나는 들어가기 싫어서 밖에 조금 쉬다가 오락실이나 갔다왔다.

종업원도 건담 코스프레(?)하고 음식도 약간 컨셉이 있다고 한다.


그 바로 옆은 AKB48 카페.

오늘은 무슨 이벤트가 있는건지 매일 이러는건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조금 기다리니까 여종업원이 나와서 뭐라뭐라 하던데 당연히 못알아들었다.


친구가 카드게임을 좋아해서 찾은 상점. 좁은데 여러층 있어서 한번 들어가볼만했다.

사실 조금 어둑해지니까 메이드카페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득실거려서 피하다가 얻어걸린 상점.


만화책 상점도 들어가보고 했는데 사진 찍기 불편해서 안찍음.

아무래도 여기는 다시 오기전에 애니메이션이나 더 찾아봐야 될거같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면서 줄이 없길래 산 타코야키.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영어로 뭐가 다른지 설명해줬다.

조금 식은다음에 먹었는데 바로 만든거보다 더 맛있는거 같았다. 혓바닥이 맛을 느낄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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