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영화

감동의 영화, 애자 리뷰

신비한 데니 2009. 12. 29. 12:02

애자
감독 정기훈 (2009 / 한국)
출연 최강희, 김영애, 배수빈, 최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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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의 카메오 출연으로 영화밖에서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김C의 출연은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은 나오지를 않아 약간 실망했지만 영화는 정말 잘 만든것같다. 최근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슬프게 본 영화는 오랜만인것 같다.

일단은 모녀의 사랑을 너무 잘 표현해낸것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굴뚝같은 가족의 마음을 스토리를 통해 너무 잘 표현해 낸것 같다. 부유하지 않은가족이라면 꼭 있는 돈 문제를 통해서 슬픔을 알고, 어쩔수 없이 태연한척을 해야하는 부모의 마음도 나타났다.

이 영화를 보면서 크게 세번 울컥했다. 딸때문에 한번, 엄마때문에 한번, 헤어져야하기 떄문에 또 한번. 정말 한국을 울릴만한 스토리였다. 아무래도 영화를 보지 못한사람이 있을수있기때문에 자세하게는 설명은 못하지만, 어머니를 보내지 못하는 딸의 맘을 표현해내놓았다고 보면 된다. 약간의 부실한 파트도 있었지만 딱히 크게 문제를 주지는 않았다.

만약 보지 않았다면 꼭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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