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신비한 데니 2016. 7. 7. 11:00


여름에 딱 어울리는 직업, 인명구조원 (라이프가드 - Life Guard).

학생들에게도 여름 방학 알바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편이죠.

오늘은 라이프가드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위의 그림이 라이프가드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직접적인 라이프가드 트레이닝에서 심폐소생술 (CPR) 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배운후에

직접적인 상황들을 테스트 해보는게 마지막 트레이닝입니다.


저는 제일 아래부터 하지는 않았지만 Bronze Medallion과 Bronze Cross를 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캐나다에 가기전에 수영을 배우고 갔기때문에 수영자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자세를 배우는 것이 신기했던거 같아요.

여기서 가르쳐주는 자세들은 물 위에 안정적으로 떠있고 고개를 물 위에 들고 시야를 확보하는데

포커스가 되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유형,배형,평형도 합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기전 혹은 나온 후 30분 가량 물 주변 볼수 있는 응급상황

그리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선생님과 배웁니다.

한 코스가 마무리되면 간단한 테스트를 하고 통과할 경우 다음 레벨로 갈수 있습니다.

시험은 보통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아는가,

수영을 제 시간안에 거리를 완주 할수 있는가,

응급상황에 어떻게 반응 하는 가를 봅니다.


이렇게 체력과 간단한 지식이 검증이 된 후에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획득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나이도 만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마지막 트레이닝은 1주일가량 아침부터 오후까지 코스를 하면 되는데요.

수영을 시험해본 기억은 없고 풀장에서 상황에 따라 반응하고 선생님이 관찰했습니다.

풀장에 라이프가드가 여러명씩 있다보니 자신의 롤이 뭔지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도 배우는게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시험 역시 모의 상황에 대처하는 것을 채점하는것입니다.

주변 수영장들을 검색해보면 가르쳐주는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학생들의 시간당 급여가 대략 $10정도 될때 인명구조원 평균 급여가 $13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학생들에게 페이도 괜찮고 자부심도 가지게 하는 알바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http://www.lifesavingsociety.com/lifeguarding/national-lifeguard.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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