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방송연예

추천하는 미국 시트콤 3개

신비한 데니 2016. 7. 13. 11:08

요즘에 너무 진지하고 어두운 드라마와 영화들이 많다보니까 일부러 시트콤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미드와는 다르게 스토리뿐만이 아닌 개그코드도 맞아야 된다는 점에서 좀 마음에 드는것이 어려운것 같아요. 미국 시트콤 주에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시리즈로는 프렌즈 (Friends), 더 오피스 (The Office), 와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등이 있는데 잘 모를거라 생각되는 아직까지 완결되지 않은 3 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브루클린 나인나인 (Brooklyn Nine-Nine)


경찰서/경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시트콤. 일은 잘하는데 말 더럽게 안듣는 남주, 룰대로 해야만 하는 여주, 게이 흑인 경찰서장, 감정을 보이지 않는 여경찰, 경찰도 아닌데 모든일에 어떻게 얽히는 비서 등등 캐릭터들이 독특한거 같으면서도 참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찾아본 시트콤이기도 하고 검색해보니까 상도 꽤 받았더군요. 글을 쓰는 현재 시즌 3 까지 나왔고 곧 시즌 4가 방영된다고 하네요. 아직 초창기쪽이라 스토리가 아직까지 탄탄하고 재미있습니다.


2. 뉴 걸 (New Girl)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주이 디샤넬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중학교 선생님인 제스가 3명의 남자가 사는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주제입니다. 사람은 착한데 제대로 하는게 없는 닉, 꾸밀줄 알지만 강박증같은게 많은 스미트, 농구선수로 실패후 친구들과 같이 사는 윈스턴, 그리고 제스의 소꿉친구이자 모델인 씨씨. 시즌 1-3까지 정도는 웃으면서 봤는데 시즌 4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충분히 즐길만한 시리즈입니다.


3. 모던 패밀리 (Modern Family)


가족 코미디입니다. 어리고 이쁜 여자와 재혼한 아빠 가족. 아이 셋과 함께 사람 좋아하고 밝은 남편이 있는 딸 가족. 동양인 아기를 입양한 게이 아들 가족. 이 세 가족이 가까운 동네에서 살면서 생기는 일들로 아이들의 캐릭터도 재밌고 어떻게 보면 공감을 할만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현재 시즌 7이 끝났는데 시즌 8이 재계약 되서 또다시 기다림이 시작되겠네요. 추천한 3가지 중에서 가장 웃으면서 본 시트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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