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인터넷이 안되니까 인터넷으로 도움청하라는 통신사

신비한 데니 2010. 7. 2. 06:47

대략 30분전에 포스팅하고 다시 하게 됐네요. 이제 다시 블로깅에 힘을 가하려 하는데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바로 이눔의 인터넷!!!! 속도도 개판이고 돈은 엄청 비싼데 문제는 엄청 많은 이 인터넷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는것이였습니다. 워낙 자주 있는 일이기때문에 라우터를 뽑았다가 다시 끼기를 수십번.... 절대 안되더군요. 심지어 티비도 안나오는겁니다.

그래서 티비는 됐고 인터넷부터 고쳐보자 해서 도움전화를 청했습니다.

'따르르릉~'

'PIN 넘버를 눌러주세요'

엄마한테 급 물어본후에 재빨리 눌렀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담당자를 찾아드리겠습니다.'

한 3초가 흐른후 누군가가 받는다. 왜 이렇게 빨리 받나 싶었지만 기쁜 마음에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기를 기다렸다. 그랬더니...

'오늘은 직원들이 휴가중입니다. 온라인으로 도움을 청해보세요.'

젠장!!!!!! 하필 오늘이 휴일이란다! Canada Day.... 사실 뭔지 잘 모른다....


나는 블로그를 하기위해선 인터넷이 필요했고!! 결국엔 비장의 카드를 들었다. 바로 나의 아이폰! 어쩔수 없이 산 데이터 플랜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재빨리 내가 쓰고 있는 'Rogers'로 들어가 도움을 찾아보았다. 하라는대로 해보고... 컴터도 껏다 껴보고 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무슨 소프트웨어를 받으면 된다는것이다. 나는 인터넷이 안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받으라는건지!!

인터넷이 안되서 도움을 청했더니 온라인으로 가라 그러고 소프트웨어도 받으라그러고!! 휴일이라서 직원이 없는건 알겠지만 참.... 왠지 대책없는거 같다. 대략 4시간 정도의 사투를 벌였다. 아이폰으로 고스톱 치고 짦게 인터넷 안좋다고 글 쓰고... 그런후에 지루해지려할때 찾아냈다.

이미 이전에도 포스팅에 포함했듯이 한국에서 인터넷 하다가 여기 오면 정말 환장합니다. 화병나서 혈압올라갈지도 몰라요. 제 아빠도 인터넷 짜증난다고 여러번 말하다가 한국에 돌아가셨어요. 해외여행까지는 좋지만 외국으로 유학 혹은 이민갈때 조심하세요.... 인터넷이랑 관련된거 (뱅킹, 등등) 많이 하시면 짜증나서 안됩니다. 비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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