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아이를보호하자! 노인을 공경하자! 그럼 나는???

신비한 데니 2009. 12. 30. 03:41


흔히 말하는 '어린이를 보호하자', 그리고 '노인공경', 아무래도 힘이 약하다보니 보호를 해야한다는 말일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간에 있는 청년들은? 여성들은 약간 더 보호를 받는것같아서 일단 이 글에서는 빼겟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해보고 싶은것은 이 보호를 그만하자는것이 아니라 보호를 하되 개념을 장착하자는 말이다.

일단은 어린이들부터 말하겠다. 어릴때는 아무래도 아는게 없다보니 겁이 덜 있는것 같다. 나도 어렸을때는 벌레들 찾으러 다니고 전혀 꺼림칙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더러워서 못 만지겠다. 나같은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렸을때는 했지만 크다보니 무언가가 아니라는것을 안것이다. 이것을 말하는 이유는 바로 무개념 초딩들이 생각나서 이다. 나는 아이들과 노는것이 싫다.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깝치면서 짜증만 돋구는게 싫다. 모든 아이들이 그런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꼭 만난다.

똑같이 짜증나거나 잘못된일을 하더라도 자신과의 나이차나 랭킹에 따라 할수있는 행동이 다르다. 친구들이 했으면 화도 내면서 약간의 몸싸움까지 일어날수있지만 어린아이면은 선뜻 행동하지 못한다. 화는 낼수있지만 그 아이의 부모님도 있으며 그 아이들도 알고있다 자신을 건드릴수없다는것을. 이런 아이의 예가 바로 요즘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이다. 빵꾸똥꾸를 외치며 못된 아이로 나오고 있다. 어른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서슴없이 외친다. 마음같아서는 크게 혼쭐내주고 싶지만 그렇게하지 못한다. 왜? 어린 아이니까, 그리고 부모님이 지켜보고있으니까.

어린아이라서 몰라서 그러는것도 있지만, 부모님이 크게 고치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것도 문제다. 자신 아이말만 듣는 그런 부모님들이 상당히 있으며 그런 부모님때문에 그런 아이들이 더욱더 늘어나고있다. 예의바른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으면 무개념 아이들을 어떻게 처벌할수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들. 아무래도 조금더 지식이 있다보니 무개념인 행동을 많이 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그런 행동보다는 약하다는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딱히 할수없다.

이 상황에서 생각나는 예는 바로 예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유명한 토크쇼 view 에서도 나왔었던 것이다. 사건은 바로 이렇다. 70대의 한 할머니가 속도위반을 해서 경찰에게 잡혀있었다. 경찰은 할머니에게 움직이지말고 있으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가방으로 경찰을 때리기까지 했다. 그러자 경찰은 전기충격기를 할머니에게 사용했다.

많은 사람들은 경찰이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을 보내왔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 만약에 그 사람이 70대 할머니가 아니고 20/30대의 사람이였다면 똑같은 반응이였을까? 분명히 할머니는 경찰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잘못된 행동에 경찰이 충격기를 사용한것이였다. 그러나 70대라는 이유만으로 보호를 받아야하는것은 잘못된 일이다.

분명히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은 힘이 약하며 보호가 필요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호를 해주기전에 그들이 과연 보호를 받아야할 상황에 놓여있는지도 봐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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