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관련

아쉬운 아이폰 퍼즐게임, Fabulous Hero Puzzle

신비한 데니 2010. 6. 13. 08:19
아직까지도 아이폰에서 사진 옮기는 법을 몰라서 스샷이 없네요. 하지만 장시간 해봤자 저에게 맞지 않는 게임인거 같아 올려봅니다.

장점:
  • 게임이 여러개 들어있다.
  • 아기자기하다
  • 간단하다
  • 퍼즐게임이다(?)
  • 효과음은 한국말같다.

단점:
  • 효과음은 한국말인데 설명은 영어다.
  • 영어가 너무 답답하게 적혀있다.
  • 메뉴랑 아이템장착하기가 은근 복잡하다.
  • 게임은 많은데 다 비슷비슷하다.
  • 아이템모으기 의미가 별로 없다.
  • 섬세한 컨트롤이 부족하다.
  • 아이폰이라는 컨셉을 이용하지 못한거 같다.
  •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게임들이다.

어떻게 해서 다시한번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곧 껍데기님의 책이 올테니 그때는 공부해서 좀더 퀄리티 있는 리뷰를 적기로 하고. 이 어플을 오늘 받은후 대략 2시간 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삭제할 생각입니다. 일단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퍼즐게임이라 불리는 이 어플은 총 11개의 미니게임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돈같은것을 모은후에 아이템을 사는것입니다. 아이디어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각 분류마다 특정 핸디캡을 주고 펫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것입니다. 물론 가이드같은거 하나도 안 읽었습니다. 퍼즐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다 읽으면 어디에 적혀있을수도 있지만 이런 게임같은경우 대략 감으로 할수있도록 하는것도 어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대체! 저는 돈이 3500원이 있는데 3000원짜리 아이템을 못사는 이유가 뭘까요? 300원짜리는 사라고 하는데....

어쨋든 아이템은 그리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거 같아 거기서 그만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바로 이 11가지 게임들입니다. 이 11가지 게임은 모두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어디서 본 약간 심심한 게임이라는것입니다. 물론 그걸 겨냥하고 발매한 게임일수도 있지만 퍼즐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많이 부족한 게임들인거죠. 예를 들자면 테트리스. 테트리스를 모르시는분은 없으실겁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약간 변형을 한다고 모양을 바꾼것이죠. 분명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옆에 타이머가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모르면 컨트롤이 잘 안드는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다 비슷한거 같구요.

그리고 샵에 들어가려고 할때 바로 들어가지지않더군요. 어디를 눌렀다가 다시 돌아와야 작동이 되요. 이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겟습니다. 제 컨트롤이 미숙할수도 있습니다만;; 몇가지 고쳤다면 훨씬 괜찮은 어플이 될텐데요. 이런 단점들은 저만 느끼는걸수도 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심플하거나 아니면 완벽하게 멋진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이 게임을 하다느낀게 그냥 모바일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핸드폰 가지고 계시던분들은 게임좀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꼭 손가락이 커서 컨트롤 안될때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손가락이 가려서 약간 애먹을때도 있고 뭘 눌렀는지 기억안날때도 있고;; 스마트폰만의 어플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심플한 핸드폰 게임을 즐기시려는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여러가지게임을 통해서 모은 돈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치장할수있다는것은 큰 장점입니다.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캐릭터키우기게임?!
개인적으로 제게는 약간 실망스러운 게임이였습니다. 퍼즐이 아닌 그냥 플래시게임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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