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캐나다 의대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신비한 데니 2013. 6. 28. 13:32


2012/11/22 - [GLOBAL/캐나다 대학 관련 이야기] -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의대로 바로 가는법


이전 글에서 짦게 말했지만 의대는 경쟁률이 상당합니다. 그렇다보니 의대에 바로 입학하지 못한다면 할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하죠. 제가 알고 있고 들은 이야기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일 (Working)


무난한듯 하지만 하는 일에 따라 다시 의대에 신청할때 엄청난 영향을 끼칠수도 있죠. 연구소에서 일할수도 있고 혹은 병원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플러스가 되겠죠.

그리고 학비를 벌수 있다는 점에서 또 좋습니다. 약간 어려운거라면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찾기가 또 어렵습니다. 하지만 꼭 관련이 있어야만 인터뷰때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 대학원 (Graduate School)

대학원을 가는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 물론 자신이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말이죠. 조금 더 자세히 공부를 하면서 경험을 쌓고 때로는 Clinical Science에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인터뷰에 짦게 얘기하면 플러스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할것은 대학원 점수는 서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학교마다 조그마한 플러스 점수를 주긴 하지만 의대가 중심적으로 보는 점수는 아직도 Undergraduate 이기 때문에 단지 새로운 점수를 하고 싶어서라면 약간 생각을 더 해보셔야할것입니다. 정 바꾸고 싶다면 아마 Secondary Degree(?)인가 해서 1년하면 메이저가 하나 더 생기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학교마다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3. MCAT (재시험)


이것은 때로는 타의로 혹은 자의로 일어나는데요. MCAT 점수는 시험을 치고 5년동안 쓸수 있을것입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2학년후에 이 시험을 보곤 하는데 대학원을 가거나 중간에 조금 쉬면 아주 안타까운 경우에는 다시 보셔야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은 점수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 경우에는 다시 한번 시도를 해서 점수를 올리실수도 있구요.

MCAT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학생마다 대부분 2번씩은 보는것같습니다. 자의로 1-2년 사이에.


4. 여행 (Break)


너무 공부만 하다보면 지치곤 하니 1년정도는 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하구요. 물론 1년내내 하는것은 아니니 돌아오면 봉사활동을 다시 하거나 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언제 갈지는 아직 계획이 없네요.


5. 해외 의대

캐나다 의대는 너무 경쟁률이 심하다보니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큐바, 등등 해외로 나가서 공부를 하곤합니다. 1,2년 정도에 한두번 캐나다에 돌아와야하는것빼고는 거기 의사 자격증으로 캐나다에서 일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편한것은 아니지만 자세한것은 다른 글에 설명하겠습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역시 과연 돌아오면 일자리가 있을까? 그리고 돈 입니다. 아무래도 International 학생으로 가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할것입니다. 해외 의대에서 공부를 하고 캐나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의사들의 세미나를 들어봤는데 아주 나쁜것 같지는 않더군요.


학생들의 의대에 여러번 지원합니다. 어디에서 2번째 신청하는 학생들의 입학수가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절망하지말고 다시 시도해보아요. 물론 저도 곧 비슷한 상황에 있을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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