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책 리뷰] 화씨 451 Fahrenheit 451

신비한 데니 2016. 5. 3. 08:12

친구에게 이제는 나도 책 좀 읽어야되겠다고 했더니 가져다준 책 '화씨 451.' 소방관은 더이상 불을 끄는 직업이 아니고 책을 태우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정해준듯이 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일생을 살아갑니다. 그 중 소방관 한명이 책에 관심을 품게되고 불법인것을 알면서도 책을 놓지 못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약간 더 세련된 스토리지만 너무 줄거리만 될것 같아서 그냥 티저수준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없다보니까 책 고르는게 더 고민됐는데요, 친구가 잘 추천해준것 같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전개가 지루한면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때 배고픈 철학자나 배부른 돼지중에 무엇이 될거냐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맘 편한 돼지가 될것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왜 사람들은 배가 고프고 힘들어도 배우려고 하는지 알것같습니다.


똑같은 일상, 아무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하루 하루를 살아갈면 과연 어떤 의미로 살아가게 될까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시려고 한다면 추천하는 쉬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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