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젠하이저 HD 598 개봉기/ 리뷰

신비한 데니 2015. 1. 12. 08:17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겸 아마존에서 세일을 하길래 120불에 구입한 젠하이저 HD 598. 오디오 브랜드중에 고급으로 불리는 젠하이저와 처음 만나는 타임입니다. 여러 시리즈중에 색깔이 제일 화려합니다. 개방형 헤드폰이라서 어차피 집에서만 쓸거 같아서 색깔에는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딱히 앰프나 사운드카드가 없이도 충분히 멋진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상자 오른쪽에는 진품인지 아닌지 확인할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요.



검색해본 바로는 HD 400 시리즈랑 500 시리즈랑은 오디오 퀄리티는 비슷한데 착용감이 더 가볍고 편해진다고 하는거 같아요. 실제로 헤드폰 자체도 가볍고 쿠션도 푹신해서 편합니다. 한번 쓸때 2-3시간 정도씩 쓰는데 땀이 차는 느낌도 없고 크게 답답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 헤드폰의 특징 중 하나라면 연결선이 헤드폰과 분리과 된다는것입니다. 선을 구멍에 넣은 후에 돌려서 고정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갑자기 빠지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혹시나 선에 문제가 생기면 바꾸기 편하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과연 유용할지는 오래 써봐야되겠네요.


mp3와 컴퓨터에 바로 연결할수 있는 3.5mm 어댑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고퀄리티 헤드폰을 쓰는거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좀 기대가 높았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때는 많은 노래에서 들리지 않던 악기 소리가 들렸지만 보컬이 많이 묻히는거 같이 느꼈졌습니다. 모든면에서 확 튀는 것을 기대했었지만 뭔가 잘못된건가 싶을정도로 걱정을 했는데요. 조금더 검색해보니까 모든 음역대에서 밸런스 있는 사운드라고 하네요. 원래 베이스가 큰 음악을 많이 안들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심심한 느낌은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하네요.


한 3주에 걸쳐서 띄엄띄엄 써보니까 이제는 귀가 익숙해져서 보컬이 묵살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가볍고 편하기는 합니다. 이전에 있던 URBANEAR 헤드폰은 답답하고 소리가 많이 작았고 이어폰을 쓰자니 2시간정도 쓰다보면 귀가 따가웠는데 오래쓰기에도 편한고 전에는 몰랐던 소리도 들을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요즘 가요를 듣기에 최고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세일한 가격에 산거로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마존에서 샀는데 세일은 끈임없이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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