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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북미팀] 러스트보이가 간 TSM(Team Solo Mid)에 대해서

신비한 데니 2014. 7. 26. 08:00

 

 

러스트보이가 북미팀 TSM의 메인 서포터로 영입되고 로코토코가 코치로 들어가면서 한국 플레이어들이 TSM에 더 관심을 갖는것 같습니다. 이 글은 TSM (Team Solo Mid)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과 선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팀을 만든 레지날드 선수가 매번 솔랭을 하면 미드를 불러서 팀 이름이 솔로미드라고 합니다. 북미팀중에 최고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시즌 1 부터 시작된 팀으로서 초창기 라인업과 이제 다 바뀌었지만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던 팀입니다. 세인트비셔스, 로코도코와 함께 시작했던 팀이였죠. 팀의 미드였던 Reginald (레지날드) 선수가 운영하는 팀입니다. 다른 팀과 달리 소셜미디어를 잘 이용한 팀으로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히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대회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지만 북미 내에서는 시즌 3 까지 아무도 넘버지 못하던 넘버 1 이였습니다. 그걸로 팀도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구요. 물론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지만 아직까지 TSM이 경기 하는 시간이면 100,000 명의 시청자가 늘어나곤 합니다.

 

Reginald (레지날드)

 

팀의 구단주이자 시즌 3까지에는 미드를 플레이하던 선수입니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나 팀의 안티는 모두 몰고다니는 선수였죠. 독단적인 결정과 다른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이 알려지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마치 2NE1 TV 같이 TSM이 북미리그활동과 일상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서 좀 더 개인적인 면들이 알려졌습니다. 독단적인 사람으로 알려져있으며 팀원들도 인정하지만 대부분의 결정이 팀에게는 모두 성과있는 결정이 되었기에 결국에는 누구도 뭐라고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서포터 Xpecial을 교체한것만 빼고요. 팀 말고도 여러가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가 잘 되고 있죠.

 

Dyrus (다이러스)

 

탑을 맡고 있는 선수 Dyrus 입니다. 이 선수도 초창기 멤버가 아닌데요. TSM이 집을 찾아 합숙생활을 하던 초창기 시절에 그는 다른 팀에 있던 프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기회가 어떻게 하다보니 같이 한 집에서 지내게 된것이죠. 그러다가 당시 탑이였던 The Rain Man이 방출되면서 집에 있던 그가 TSM으로 영입이 됩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그 바로 다음 토너먼트에서 1등을 하면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무표정과 어눌한 말투가 포인트입니다. 팀 내에서 그리 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게임할때마다 토너먼트에 올때마다 베게를 들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그러네요.

 

WildTurtle (와일드 터틀)

 

항상 웃는 얼굴과 밝은 이미지가 매력포인트인 WildTurtle. 현재 팀에 원딜을 맡고 있습니다. 이 선수도 영입된게 좀 특이한데요. 전 원딜이였던 Chaox가 한 토너먼트에서 여자와 놀고 집중을 하지 못하면서 한주간 교체되기로 합니다. 그리고 전 C9팀에 있었던 와일드터틀을 부르게 되는데요. 당시 인기 챔프였던 케이틀린과 드레이븐을 잘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온 첫 경기부터 펜타킬을 받아내며 엄청난 활약을 합니다. 그리고는 팬들의 반응은 엄청났죠. 바로 그 다음주부터 정식영입을 하고 Chaox는 방출당합니다. 그 다음부터 원딜 밴을 받으면서 몇주 주춤했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Bjergsen (비역슨)

 

미드를 맡고있는 비역슨 선수. 어린 나이에도 화려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많이 알려진 선수입니다. 이 선수도 유럽에서 영입된 선수중 하나인데요. 시즌 3부터 프로에서 보이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Copenhagen Wolves라는 팀으로 괜찮은 성적을 낸후에 Ninjas in Pyjamas라는 팀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팀역시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성적도 나쁘지 않은 팀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11월, 그는 Reginald가 은퇴한 TSM에서 권유를 받게되며 북미에서 플레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북미 팬덤이 유럽보다 더 컸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팀원이 바뀌면서 유럽팁 NiP는 안타깝게 지금 선수교체와 챌린저 시리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북미 최고의 미드로 칭송받고 있죠. 유럽에서는 신드라를 초반부터 잘 이용하고 리그에 들여온 선수로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피지컬 하나만큼은 누구도 비난할수 없는 선수죠.

Amazing (어메이징)

 

정글러를 맡고 있는 어메이징 선수입니다. 이 선수도 유럽에서 넘어온 선수인데요. 이전 Bjergsen 선수가 있었던 Copenhagen Wolves팀을 통해서 유럽리그에 진출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 섬머 시즌때 TheOddOne이 은퇴를 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들어온 선수입니다. 전 정글러보다 피지컬도 뛰어나며 기대를 많이 하던 선수인데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의 성적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이 큰 선수입니다. 정글러가 되기전에는 원딜을 했다고 하네요. 많은 정글러들처럼 리신실력도 수준급입니다.

 

Lustboy (러스트보이)

 

저보다는 한국에 계신분들이 더 잘아시는 러스트보이. 7월 초에 TSM이 서포터를 바꿀지 고민하면서 테스트를 봤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떨어져서 연습을 해서 핑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은 인정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서포터를 바꿀때 다른 선수들의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로코도코가 코치로 있어서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는 그렇구요.

 

TheOddOne (더오드원)

 

초창기부터 팀의 정글을 맡았으며 오랫동안 플레이를 해왔지만 섬머 시즌 시작전에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팀의 결정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팀과의 관계가 좋아서 말로는 코치직으로 물러난것이지만 로코도코가 들어간것을 보이듯이 사실 코치라는 생활은 아닙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자기 동생도 북미 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동생 팀은 최하위를 기록하며 지금은 다른팀으로 챌린저 시리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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