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내가 생각하는 공정사회, 정직함이 바보 안되는 사회

신비한 데니 2011. 7. 5. 08:13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공정사회란 무엇입니까? 공정한 법, 공정한 제도 운영과 부패 없는 사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권리가 보장되고 특권이 없는 사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공정사회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작성하신후에 참여하실수있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글이 딱히 길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이벤트라서 참 좋습니다. 쓸수있는 공정사회의 예시들은 공공질서 준수, 청탁문화 근절,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 근절,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저소득층 학생 지원, 학력・학벌 차별 개선, 병역명문가, 등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정사회의 이미지는 여러부분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정직한 사람들이 바보로 변해가는 사회때문인데요. 불만제로 혹은 소비자 고발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음식점같은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원산지 표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국내산이라 말하지만 결국에는 모두 해외산인 일이 많죠. 그런데 그런 해외산 물품을 돌리는 곳에 물어보면 국내산을 쓰면 돈이 안나오고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니까 많은 사람이 하게 되는것이죠. 그렇다보니 정작 국내산을 쓰는 가게같은경우 오히려 적자가 날수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여파는 사람들은 받지 말아야할 이득까지 챙기게 되는것이죠. 아무리 감시를 한다고 하지만 사실 한국에 있는 음식점 모두를 하나하나씩 확인 할수도 없는데 모두가 정직해지길 바래봅니다.

두번째는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입니다. 적어도 교육까지는 말이죠. 요즘 반값등록금으로 엄청난 움직임이 있었던것처럼 등록금 때문에 대학을 다니기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알바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지만 등록금이 너무 높다고 합니다. 저도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상황으로 정말 등록금으로 끝나는것도 아니고 교과서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돈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캐나다는 고등학교까지 국립이 있지만 한국은 중,고가 사립인데다가 교복값이 또 한바탕 문제라고 해서 걱정스럽습니다.

세번째는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일명 "빽"이 있으면 너무 사회를 쉽게 나아가는것 같습니다. 종종 실력이 출중한데다 빽이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산할수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정작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뒤로 밀려나가는 상황도 때론 연출되곤합니다. 그리고 군복무의 문제가 큰 이슈가되는 한국에서 힘이 있는 사람들의 자녀들은 대부분 가지를 않는다는 기사를 본것도 있구요. 즉 이런 권력이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서 쓸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자신만을 위해서 쓸수 있는 권력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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