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나의 6.25전쟁 '영웅'은 내 할아버지이다.

신비한 데니 2010. 6. 15. 06:30

이제 벌써 60주년이 된 6.25전쟁. 외국에서는 Korean War라고 말하죠. 제 주변 학생들은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외국애들이라서도 그렇지만 그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기때문이죠. 여기서 안타까운 사연은 외국친구들뿐만이 아닌 한국사람들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입니다. 학생들은 시험을 위해 외우고만 있지 과연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몇명이나 될까요? 저도 부끄럽지만 6.25전쟁이 몇년도에 있었는지 계속 까먹었습니다. 6.25전쟁 60주년 기념이라는것도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간접적으로나마 6.25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닌 모든분들이 관련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60년이 별로 오래전이 아니니까요. 제 할아버지 두분은 전쟁때 계셨습니다. 친할아버지는 군인이였었구요. 실제로 전쟁도중 상처를 입으셔서 명예표창장같은거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4남매를 일을 하셔서 학교를 보내셨습니다. 혜택을 받으실수 있었지만 모르셨다고 ;; 저도 아주 자세히는 알고있지 않습니다. 단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북에 계셨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지금은 얘기를 할수없지만 계실때 물어보지 않은게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자랑스럽게 말할수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6.25전쟁의 영웅이였다.'


이런 소식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하나: 무궁화꽃 피우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세지 혹은 평화메세지를 적어주시면 무궁화가 심어집니다. 이벤트를 위해 간단한 정보들을 적으시면 응모가 끝입니다. 이벤트도 하고 참전용사들에게 응원도 해줍시다^^

둘: 태극기 휘날리기

간단하게 블로그, 트위터 스킨 혹은 위젯을 받으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이외에도 안타까운 이하늘양의 사연도 읽어보실수있습니다.

셋: 퀴즈이벤트

이번에는 퀴즈와 6.25전쟁에 대한것들을 보실수있습니다. 기록등등...  개인적으로 숫자로 보는 6.25가 제일 좋더군요. 너무 복잡하게 읽지않고 간단하게 알수있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이벤트보러 가기: http://koreanwar60event.korea.kr

이벤트 참여하시고 경품도 받아가시고 우리의 영웅들에게 박수와 격려도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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