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아빠/기러기아빠 십계명

기러기아빠를 위한 세번째 계명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30. 18:36
" 1년에 한번 이상 가족여행을 떠나라 "

이것은 떨어져 생활하는 기러기가족의 유대감을 위해 꼭 필요한 행사입니다.
1년에 한,두번 정도밖에 방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
생활환경의 차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적어지고 결과적으로 대화의 단절이 오기쉽습니다.
방학때나 휴가에 맞추어  한국에서 또는 캐나다에서 짧은기간 가족이 함께 하더라도
단순히 집에만 있으면서 외식정도만 하거나 1박2일정도의 가까운 여행으로는 
떨어져 생활하면서 생긴 갭을 메우기 어렵습니다.

캐나다에서 만나면 Denny의 평소 생활스케쥴이 있고
한국에서 만나면 나의 생활스케쥴이 있으니 기대만큼 대화의 시간을  갖지못합니다.
그나마도 퇴근시간이 늦으니 저녁식사도 함께하기 힘들며 Denny는 컴터로 게임이나 자기 할일에 빠져있다보니
막상 떠나는 날이 오면 너무 아쉽고 허무합니다.

따라서
최하 5박6일이상 (길수록 좋은듯 합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서로의 평소생활을 잊은채 가족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필요합니다.
관광시간에 쫓기며 다니는 여행이 아닌 좋은 리조트등에서 편하게 쉬는 휴식여행으로...
가족 모두 자고싶은 만큼 충분히 자고 일어나 오늘은 뭘 먹을까부터
뭘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것을 서로 의논하며 
계획을 짜서 함께 움직이다보면  서로의 마음.기호,떨여져 생활하며 갖게되는 오해등을  대화하고 알게됩니다.
그러다보면 떨어져 생활하면서 부족해진 가족의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회복하게 되죠.

아시다시피 우리가 모든 문제를 대화로 풀자고 해도
막상 어떤 문제를 놓고 "자 이제 대화하자" 한다고 대화가 되는것이 아니쟎아요.
모든 대화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이루어져야 진정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생기는 것이지요. 

올해의 여행스케쥴은 어디로 정할지 
여기저기 검색해보는 즐거움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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