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휴대폰을 산 후에도 전화를 못 한 사연

신비한 데니 2010. 6. 1. 06:24
요즘에 전화기 얘기가 너무 많은가요;; 하지만 전화기가지니까 할 얘기가 늘어나서리 ㅎㅎ


아주 기쁜 마음으로 오랜기간동안 고민해서 결국엔 핸드폰을 샀습니다. 휴대폰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바로 전화이지요. 요즘엔 전화보다 문자가 더 많이 쓰이는 것같지만;; 저도 한국에서 핸드폰을 빌렸을때는 문자를 하루 죙일 쓰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아이폰을 사고는 문자조차 하고 있지않네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지 몇가지 이유를 적어보았습니다.

1. 혼자 놀기 너무 좋은 세상
아이폰을 떠올리면 어플들이 생각이나듯 엄청난 숫자의 어플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것들을 다 하기란 무리이지만 많은 어플들을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 계속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게임이랑 인터넷을 돌고있으니 전화를 넣을 시간도 없었네요. 동생 전화번호는 1주일 있다가 등록을 했네요 ㅋ 지금까지도 모든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받지 않았네요.

2. 참 마음에 안드는 플랜
캐나다는 전화나 인터넷이 참 비쌉니다. 월 6만원을 넘게 내면서도 문자를 받는거까지 내야하다니. 그래도 10개의 번호를 등록 하면 전화랑 문자는 공짜랍니다. 그런데 아직 10명을 정하지못해서 그 이팩트는 받지도 못하네요;; 어떻게 등록하는지도 몰라서 ㅎ

3. 전화가 많이 필요없다;;
아직은 매일같이 학교를 가니까요. 게다가 시험기간이라 밖에서 놀지도 못하네요 ㅎㅎ 전화는 이번 여름에 한번 빡세게 써봐야할텐데;; 아직까지 쓸일이 많이 없어서....

전화기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다른 일을 할수가 없더군요. 한번쯤은 집에다 핸드폰을 놓고 나가보시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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