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3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

[캐나다] 아이 간식을 싸줄때 조심해야하는 이유

제가 다닌 학교들은 작은편이라서 학교 내에 카페테리아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8학년까지는 학교 주변에 딱히 사먹을곳도 없어서 점심과 간식을 직접 싸서 다녔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쌀 때 조심해야 하는것이 다른 학생들이 심한 알러지가 있을수 있기때문에 견과류, 특히 땅콩,같은 종류는 싸오지 않는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먹지 않아도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요. 학교에 있는 간식 자판기에는 땅콩 종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캐나다에 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쉬는 시간이였습니다. 갑자기 친구 한명이 저한테 다가와서 말해주더군요. "교장 선생님이 너보고 오라는데?" 밖으로 나가기 전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손에 있는 과자봉지를 가르키며 "그거 땅콩 과자니?" 저는 당시 아무생각없이 "..

내가 외국친구들에게 욕을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

외국어를 배울때 제일 먼저 배우는 단어가 욕이라고는 하죠. 저도 캐나다에 처음 왔을때는 영어를 그리 잘하지 않았는데요. 다행히 어린나이, 5학년때 와서 주변 외국친구들이 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들이 저와 다른 한국 친구들에게 물어보는건 '안녕' 하는거랑 한국 욕은 뭐가 있냐며 물어보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웃겨서 이거다 저거다 알려주곤 했는데 어느날 음악시간이였습니다. 조그만 방에서 친구들 몇명은 재시험을 보고 다른 친구들은 방 가운데서 그냥 둘러앉아서 소근소근 하고 있었습니다. 외국 친구 한명이 공책에 한국욕 어떻게 하는거냐며 적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그냥 적어줬습니다. 키득키득 거리는데 그 순간 문제가 시작되죠. 다른 친구 한명이 공책에 뭐라고 적었냐고 하면서 다가오는거 아닙니까?..

캐나다 학생들이 받을수 있는 선물 이벤트

캐나다의 가장 운좋은 학생이라는 이 사이트는 캐나다의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만이 참여할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지금은 Taylor Swift 콘서트 외에 쇼핑할수 있는 기회, 노트북 등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약간 안타깝다면 무료 이벤트다보니 뉴스레터에 구독해야 참여할수 있다는것인데요. 적혀있는거 말로는 구독해제(?) 할수 있다네요. 게다가 좋은점은 친구들과 함께 할수있도록 대부분의 상품은 2장 혹은 여러개씩 친구들과 나누라고 줍니다. 친구들이 참여하면 자신이 이길 확률도 올라가겠죠? 사이트 바로 가기 (클릭)

캐나다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나를 포옹한 이유

여기서 말하는 여자친구는 그냥 친구인데 여자이라는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때는 9학년,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열심히 그룹끼리 프로젝트 하는 날이였습니다. 약간 낯가림이 심한편이구 새로운 학교이기도 해서 이제 막 친구를 알아가기 시작한 타이밍이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색연필로 색칠하고 펜으로 깔끔히 글을 쓰고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룹끼리 서로 뭐했는지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순간, 저에게는 잊지 못할 사건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반 뒤쪽에 앉아있던 여자친구 한명이 White-Out (펜 지울때 쓰는것) 을 하나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마침 학교 초기라서 웬만한거는 필통 다 넣고 다니던 저는 제가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일어나기의 귀차니즘이 언제나 몸에 배여있는 저는 뒤로 쓕..

캐나다 대학 기숙사에서 꼭 필요한것은?

기숙사에 들어온지 하루밖에 안된 지금이지만 벌써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글은 학교마다 다르며, 방마다 다르며, 사람마다 다르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ㅎ (저는 퀸즈 다닙니다) 1. 침구세트 - 베게, 이불 등등 학생들이 제일 많이 가지고 오는것중 하나는 바로 매트리스인데요. 대부분 차도 큰것들을 타고다니기때문에 많이들 들고다닙니다. 매트리스는 그래도 봐줄만할테니, 정말 원한다고 할경우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베게가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베게에 힘이 없어서 푹 쳐지는군요. 제가 가지고 온 베게 아래에 깔아는데 전혀 차이가 없다는.... 이불은 겨울이랑 여름용으로 따로 쓸수있게 자신에게 맞는 이불을 가지고 오는것이 편할거같습니다. 그리고 빨래도 쉽고 위생적인문제 관련으로 시트들도 가지고 오..

학생들이 직접 매긴 캐나다 대학 랭킹

캐나다 대학같은경우 과마다 특정학교가 좋기때문에 한국처럼 서울대가 최고로 뽑히는 한 학교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지원하는 과에 따라서 조사하는 학교도 천차만별이죠. 그런데 대학을 갈때는 가장큰 걱정거리가 생기고는 합니다. 바로 대학생활인데요. 집에서만 있다가 이제 기숙사도 들어가야하는 대학생활이 어떨지 궁금할 뿐입니다. 자신의 가족이 이미 같은 학교를 가고있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생활을 알기 어렵습니다. 뭐든지 좋다고만 말하는 인터넷과 오리엔테이션은 왠지 믿음직스럽지 못하구요. 그래서 대학에 이메일로 학생이 단점을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사이트를 알려주더군요. - 클릭 대학에 대해서 세세한 부분으로 나누어서 학교마다 점수를 매긴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어디가 부족한..

어린나이의 운전하는 캐나다, 단점들은?

이미 이전부터 많이 얘기했듯이 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를 아주 손꼽아 기다립니다. 학교도 빠질만큼 자기 생일만되면 바로 시험보러가고는 하죠. 그렇다보니 12학년 (한국 고3정도)가 되면 학교에 직접 차를 몰고오는 친구들을 보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일찍 운전하는 그들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단점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1. 멋을 추구하다... 꼭 어딜가나 어느 문제이건 비슷하죠... 운전을 할때 최종목적인 편하게 움직이는것이 아닌 자신의 차가 더 좋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곤 합니다. 그렇다보면 조금씩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고 상대방을 보고 비웃는 모습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또 생기는 문제는 바로 스피드 레이싱... 자신이 더 잘났다고 하면서 레이싱을 하고는 하죠. 친구중에 한명은 커브할때 너..

캐나다 학생들을 위한 8월의 특별 세일, Back To School

캐나다와 미국은 한국보다 반학기가 빠르게 학교가 돌아가다보니 주위의 큰 상점들도 세일기간이 한국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 내내 기다린 세일 기간, Back To School 세일입니다. 망가진 컴퓨터를 8개월동안 들고 드디어 이 시간에 새로운 컴퓨터를 보러다니네요^^ 세일기간은? 빠르면 7월에 시작을 하고 늦으면 8월 중반에 시작을 하는 백투스쿨 세일은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학교에 다시 돌아가야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것이죠. 딱 세일기간의 이름이 말을 해주듯이 말이죠. 왠만한 상점, Bestbuy, staples, wal-mart, 등등, 들은 8월을 중점으로 세일을 시작합니다. 세일물품은? 정말 왠만한거는 다 합니다. 일단 모든곳에서 하는것 같은것은 바로 필기도구와 디지털기기입니..

[뷰애드] 캐나다 생활을 담아보는 학생, 신비한 데니

간단 프로필 올해 막 성인이 되고 공부에 쩔어야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학생. 초등학교 5학년때 유학이라는 단어가 뭐를 뜻하는지도 모르고 싱글벙글 웃으며 캐나다로 비행기타고 슝~ 유학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이민으로 바뀌어서 이제는 캐나다 대학까지 가게 됐습니다. 블로그는 2009년 11월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지만 대학이 어찌될지 모르기때문에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네요. 추억도 남겨볼겸 이야기들을 적어보고 있네요. 제가 다른 유학생과 다른점...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단 한국친구들이 하나도 없다는점이 특이한점(?!) 유학생활 유학을 처음올때는 주위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쓸데없다고 말을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잘되고 있냐고 궁금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