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 29

[킹스턴음식] River Mill, 고급 다이닝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River Mill. 쿠폰도 있고해서 점심을 먹으러 한번 가봤어요. 역시 시작은 빵과 버터. 버터가 구운 파프리카랑 라임이 들어갔다고 해요.색깔도 이쁘고 약간 매콤한 느낌? 에피타이저로는 달팽이 Escargot과 새우를 시켰어요.에스카고는 어디선가 많이 맛본 볶음 느낌인데 괜찮은 맛이에요.새우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플레이팅은 되게 이뻐요 과일이랑 같이. 맛은 아쉽지만. 엄마가 시킨 연어 구이 Grilled Salmon. 참 이뻐요. 제가 먹은 스테이크. 고기 퀄리티도 좋고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맛있는데 생각보다 피가 많이 떨어져서 당황.그래도 맛있어요. 위에는 약간 특이한 버터인데 개인적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같이 안 먹었어요. 확실히 저녁메뉴가 더 짜잔인거 ..

[킹스턴음식] 포도나무,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작년 즈음에 생긴 음식점 포도나무. 일식집에서 조금씩 한식메뉴를 포함한 곳은 있었지만 한국음식만 파는 곳은 처음 생겨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긴했어요. 다운타운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걸리, 소주, 사이다 등 한국에 있는 음식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면, 김밥, 전, 고기, 등등 여러가지 종류를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김밥은 7불정도, 1인분 음식같은것은 10-15불 정도, 그리고 크게 나누어 먹는것은 30불에 있습니다. 입맛이 약간 까다로운 터키/캐나다 친구랑 중국인 친구랑 갔는데 매콤한거 먹고싶다고 하길래 돼지 불고기 시켜주고 셋이서 순대전골을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친구와 저는 음식을 하나씩 더 시키기는 했지만 3명이서 먹기에는 괜찮은 양인거 같아요. 깐풍기랑 탕수육도 판다고 하..

[킹스턴] 다문화 축제, Multicultural Festival

오늘은 킹스턴에서 다문화 축제, Multicutural Festival, 을 한다기에 놀러가봤어요. 올해로 5번째라고 하는데 세계 각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옷, 음식, 문화 등을 배울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입구에는 큰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무대를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 주변에는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번에 Pow-Wow에 가서 들은것과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원주민분들인것 같기도 해요. 아일랜드 인도. 헤나 디자인도 받을수 있고 전통옷도 입어 볼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딱히 볼만한것이라고는 없는것 같은데 타코를 팔고 있었어요.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Shawarma를 파는 곳. 어느 음식점인것 같아요. 필리핀. 스프링 롤과 돼지고기 튀김을..

[킹스턴음식] Harper's Burger

오늘은 친구가 킹스턴으로 오랜만에 돌아오기도 해서 밖에서 만났어요. 그 장소는 패스트푸드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버거를 먹기위해서 Harper's Burger입니다. 다운타운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TD 은행 건너편에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오른쪽은 여러가지 버거 종류가 있어요. 패티는 소고기, 치킨, 버섯 등등 여러가지 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빵은 Pretzel Bun (프레첼 빵) 이라는게 있어서 약간 좀 더 건강에 안좋은것 같지만 느낌이 새로운 빵이에요. 좀 덜 눅눅하다고 할까나? 친구가 시킨 딸기 쉐이크랑 제가 시킨 초콜릿 쉐이크입니다. 달달하니 별로 걸죽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만들다가 넘치면 다른 컵에 담아서 더 주는데 오늘은 아닌가봐요. 제가 시킨 버거 #11 The Boss입니다. 친..

[킹스턴] Rib and BeerFest, 립과 맥주 페스티벌

이번 주말에는 킹스턴에서 립 그리고 맥주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저번에 Gananoque에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또 다시 갔는데요. 약간 비슷하긴 햇네요. 올해로 2번째라는데 학생들이 돌아온 시기라 그런지 사람으로 북적거리기도 했어요. 입구에서 파는 음료수. 특이한 컵에 마실수 있는데 좀 비싸서 그냥 안마셨어요. 그래도 저런 통에서 음료수 마시는게 재밌네요. 연기가 아주 자욱한곳에서 고기를 끈임없이 굽고 있어요. 다른 소스 립 두개를 시켰는데 한곳은 약간 실망했다는... 치킨도 한번 시켜봤어요. 이제 좀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여기는 맥주를 샘플하는 곳이에요. 여러 브랜드가 있었는데 맥주를 마시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컵에 마시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맥..

킹스턴 Frontenacs 하키팀 연습경기

이제 학교가 시작하면서 하키시즌도 시작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킹스턴 하키팀의 연습경기를 K-Rock Centre에서 무료로 관람할수 있어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하키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역시 뭐든 직접 보면 좀 더 흥미로운것 같아요. 뒷자리에 있는 VIP석도 가보고 막 돌아다니면서 찍었어요. 휴식시간에 아이스링크를 정리하는 중. 생각보다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킹스턴 하키 유니폼. 이 외에도 다른 하키용품을 살 수있는 가게가 경기장 입구주변에 있어요. 그리고 경기장 주위를 걷다보면 벽마다 킹스턴 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현재 대학교수님중 한명이 있는걸 찾았네요. 킹스턴 하키 팀 정보 - http://www.kingstonfrontenacs.com/

킹스턴에서 볼 수 있는 푸드트럭

킹스턴에도 푸드트럭들이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퀸즈 대학 캠퍼스 안에 핫도그랑 감자튀김을 파는 간단한 음식이 아니라 좀 더 비싸지만 퀄리티 높은 음식들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Two Nuts in a Food Truck. 미트볼 샌드위치, 케사디아, 스프 등등 날마다 음식 종류가 바뀌는거 같아요. 가격대는 8-12불정도. 퀸즈 캠퍼스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Wellington Street에서 Court House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에서 먹은 생선 타코입니다. 전에 먹은 미트볼은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 타코로 다시 호감가는 트럭으로 변했어요. 퀸즈 대학 캠퍼스와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푸드트럭, Farm Girl, 입니다. 가격은 8-15불 정도 ..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On the Wall" (벽화)

저희 집 앞에 조그마한 공원이 있는데요. 호수가 보여서 간단히 걷기는 좋지만 뒤에 벽이 좀 깔끔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올해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서 벽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1주일간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작품들을 모여서 보는 날이라서 저도 한번 가봤네요. 지금도 그림을 완성하고 있는 분들이 몇명 있었어요. 킹스턴 광장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인데,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는 모르지만 그림이 멋진거 같아요. 이 그림은 직접 색칠을 해볼수 있는 그림이에요. 각 원 안에 다른 동물이 그려져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이에요. 그림만 아니라 직접 물체를 붙힌 작품이에요. 사진으로 보니 잘 그린 3d 아트 같네요. 연주도 들을수 있었구요. 맨 왼쪽에 있는 악기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 여름에 집..

캐나다의 감자튀김 Poutine (푸틴) 파티

캐나다에서 살다보니까 딱히 캐나다 음식이라고 할만한게 많지 않은데 그 중에 하나가 Poutine 이에요. 감자튀김위에 치즈와 gravy 소스를 얹어서 먹는건데요. Smoke's Poutinerie 라는 가게는 여러 종류의 토핑이 들어간 푸틴을 파는 음식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17개의 도시를 투어 한다고 해서 가봤어요. Fort Henry에서 했는데요. 일찍 가서 이제 막 시작하기 전에 찍었어요. 드럼을 치면서 오늘의 엔터테이먼트/이벤트로 즐겁게 해줄 사람들이 걸어나왔어요. 맨 앞에 둘은 푸드파이터인데요.왼쪽에 있는 사람은 유투브에서도 유명한 사람이에요. Furious Pete뒤에는 퀸즈 럭비팀과 하키팀이에요. 럭비팀과 하키팀의 대결이 첫번째 이벤트였어요. 달리기를 한후에 먼저 푸틴 5개를 먹는 팀이 승..

[킹스턴] 매주 열리는 Public Market

매주 2-3번씩 열리는 Kingston Public Market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란 그런지 텐트가 몇개 안보이더라구요.학교중에는 Farmer's Market 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 보니까 바뀌었더라구요. 대부분 과일,채소를 팔아요. 물론 이외에도 음식이나 꽃 같은것도 볼수 있어요. 오늘 보여서 산 옥수수. 설탕물로 키웠는지 생각이 들정도로 달았어요. 저는 처음 보는 곳인데 꽃, 화장품, 꿀을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드디어 이렇게 생긴 꿀을 먹어보게되었네요. 원래 꿀 잘 안먹는 편인데 왠지 계속 먹게 되네요. 그 와중에 킹스턴을 돌고 있는 Trolley. 약간 투어버스랄까나? 여러 종류의 허브와 타이 고추를 팔고 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바질을 한번 사서 오늘은 패스. 홈메이드 주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