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대학 13

[킹스턴] 다문화 축제, Multicultural Festival

오늘은 킹스턴에서 다문화 축제, Multicutural Festival, 을 한다기에 놀러가봤어요. 올해로 5번째라고 하는데 세계 각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옷, 음식, 문화 등을 배울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입구에는 큰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무대를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 주변에는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번에 Pow-Wow에 가서 들은것과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원주민분들인것 같기도 해요. 아일랜드 인도. 헤나 디자인도 받을수 있고 전통옷도 입어 볼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딱히 볼만한것이라고는 없는것 같은데 타코를 팔고 있었어요.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Shawarma를 파는 곳. 어느 음식점인것 같아요. 필리핀. 스프링 롤과 돼지고기 튀김을..

[킹스턴음식] Harper's Burger

오늘은 친구가 킹스턴으로 오랜만에 돌아오기도 해서 밖에서 만났어요. 그 장소는 패스트푸드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버거를 먹기위해서 Harper's Burger입니다. 다운타운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TD 은행 건너편에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오른쪽은 여러가지 버거 종류가 있어요. 패티는 소고기, 치킨, 버섯 등등 여러가지 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빵은 Pretzel Bun (프레첼 빵) 이라는게 있어서 약간 좀 더 건강에 안좋은것 같지만 느낌이 새로운 빵이에요. 좀 덜 눅눅하다고 할까나? 친구가 시킨 딸기 쉐이크랑 제가 시킨 초콜릿 쉐이크입니다. 달달하니 별로 걸죽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만들다가 넘치면 다른 컵에 담아서 더 주는데 오늘은 아닌가봐요. 제가 시킨 버거 #11 The Boss입니다. 친..

[킹스턴] Rib and BeerFest, 립과 맥주 페스티벌

이번 주말에는 킹스턴에서 립 그리고 맥주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저번에 Gananoque에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또 다시 갔는데요. 약간 비슷하긴 햇네요. 올해로 2번째라는데 학생들이 돌아온 시기라 그런지 사람으로 북적거리기도 했어요. 입구에서 파는 음료수. 특이한 컵에 마실수 있는데 좀 비싸서 그냥 안마셨어요. 그래도 저런 통에서 음료수 마시는게 재밌네요. 연기가 아주 자욱한곳에서 고기를 끈임없이 굽고 있어요. 다른 소스 립 두개를 시켰는데 한곳은 약간 실망했다는... 치킨도 한번 시켜봤어요. 이제 좀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여기는 맥주를 샘플하는 곳이에요. 여러 브랜드가 있었는데 맥주를 마시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컵에 마시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맥..

캐나다의 감자튀김 Poutine (푸틴) 파티

캐나다에서 살다보니까 딱히 캐나다 음식이라고 할만한게 많지 않은데 그 중에 하나가 Poutine 이에요. 감자튀김위에 치즈와 gravy 소스를 얹어서 먹는건데요. Smoke's Poutinerie 라는 가게는 여러 종류의 토핑이 들어간 푸틴을 파는 음식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17개의 도시를 투어 한다고 해서 가봤어요. Fort Henry에서 했는데요. 일찍 가서 이제 막 시작하기 전에 찍었어요. 드럼을 치면서 오늘의 엔터테이먼트/이벤트로 즐겁게 해줄 사람들이 걸어나왔어요. 맨 앞에 둘은 푸드파이터인데요.왼쪽에 있는 사람은 유투브에서도 유명한 사람이에요. Furious Pete뒤에는 퀸즈 럭비팀과 하키팀이에요. 럭비팀과 하키팀의 대결이 첫번째 이벤트였어요. 달리기를 한후에 먼저 푸틴 5개를 먹는 팀이 승..

[킹스턴] 매주 열리는 Public Market

매주 2-3번씩 열리는 Kingston Public Market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란 그런지 텐트가 몇개 안보이더라구요.학교중에는 Farmer's Market 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 보니까 바뀌었더라구요. 대부분 과일,채소를 팔아요. 물론 이외에도 음식이나 꽃 같은것도 볼수 있어요. 오늘 보여서 산 옥수수. 설탕물로 키웠는지 생각이 들정도로 달았어요. 저는 처음 보는 곳인데 꽃, 화장품, 꿀을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드디어 이렇게 생긴 꿀을 먹어보게되었네요. 원래 꿀 잘 안먹는 편인데 왠지 계속 먹게 되네요. 그 와중에 킹스턴을 돌고 있는 Trolley. 약간 투어버스랄까나? 여러 종류의 허브와 타이 고추를 팔고 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바질을 한번 사서 오늘은 패스. 홈메이드 주스라..

[킹스턴] IZUMO Sushi, 친근한 스시

프린세스 스트리트 위 쪽에 위치해 있는 스시집, IZUMO Sushi,를 찾아갔습니다. 저번에 갈려고 했었는데 휴가라고 쉬어서 못갔었는데, 다시 시간내서 탐험왔어요. 가게 사진을 밖에서 찍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생각때문에 급하게 나왔어요 ;; 약간 배고플때 가서 2명이서 45불정도 (Tax 포함) 하는 콤보 A를 먹었어요. 40개의 롤,스시,사시미 세트에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예쁘게 잘 세팅되있어서 좋네요. 다 먹고 가려는데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사실 생선만 먹고는 약간 배가 안불렀는데 이거 먹고나서 딱 알맞게 먹은거 같아요. 무슨 매콤한 뭐 같은데 사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어요. 먹고 나가는 동안 여러명이 와서 테이크아웃도 시키고 가게에 일하시는 분들이랑 반갑게 인사하시더라구..

Frontenac Provincial Park, 자연의 하이킹

운동도 할겸 밖에도 나갈겸 친구들이랑 Frontenac Provincial Park에 하이킹을 하러 갔어요. 킹스턴에서는 30-40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주차비 14불만 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이킹 외에도 카누, 캠핑, 낚시등등이 가능해요. 하이킹 코스도 초보자부터 고급까지 많구요. 시간도 40분에서 7시간까지 엄청납니다. 저희는 3-5시간짜리 코스를 갔는데 길을 잘 못찾아서 원하던 코스는 못 가고 그 옆에 있는 코스로 돌았어요. 그래도 시간은 대략 6시간 걸은듯 해요. 입구쪽 호수. 여기서 카누를 타고 갈수도 있어요. 동물들도 많이 볼수 있어요. 개구리, 뱀, 새, 사슴, 그리고 어디에는 곰도 있는것 같아요. 잘 안보이는데 사슴 궁둥이가 중간에 있어요. 다람쥐는 찍을라고 하면 계속 도망가서 ㅎㅎ..

킹스턴, 자동차 대신 스케이트타고 외출

요즘들어 캐나다 날시가 추은것같네요. 킹스턴 같은경우 눈보라치고 위험하다고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Freezing rain이랑 눈도 내리다보니 도로가 말이 아닙니다. 물론 도로에 눈 치우는 차는 꾸준히 보여서 아주 큰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집 주변의 조그마한 도로와 얼은거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전의 호수같은경우 얼으면 그 위에서 하키도 하고 그냥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본적은 있지만 집 앞의 도로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모습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스케이트 없어서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느낌 아니까~다른 도로도 열심히 스케이트 타는 모습. 그런데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꼭 좋지많은 않은곳도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얼음이 내리다보니 정전사태가 ..

퀸즈대학의 전통 Science Formal

퀸즈는 Engineering이 참 좋은 명문대로 알려져있는데요. 역사도 상당히 깊습니다. 그중에 생긴것중 하나가 졸업반이 무대를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서 Formal, 파티,같은것을 합니다. 이번에 주제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였는데요. 더워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3층짜리 성을 만들었어요. 성 주변에 앉아서 쉬는곳 사진도 찍을겸 장식품인 병사들. 친구한테 사진 찍어달라그랬더니 갤럭시 쓰는법 몰라서 그냥 병사만 찍었어요. 입구를 반기는 아저씨. Formal이 끝나고는 먼저오는 학생한테 줬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화장실겸 Coat Check하는곳 주변은 모자가 널려잇어요. 디테일 잘 살린것 같습니다.이전에 만들어놓은것들을 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네요. 같은날 퀸..

대학 기숙사에 들어갈때 필요한것은?

이제 곧 또다시 공부하러 들어가야할 시간이 다가오고있네요. 몇일후면 신입생(Frosh)들이 기숙사로 들어올 시간이네요. 처음으로 기숙사에 들어왔을때 얼마나 긴장했었는지 생각이 나는데 참 시간이 빨리 가네요. 이제 8개월동안 지내야하는 기숙사, 대부분 먼곳에서 오기때문에 한번 무언가를 까먹으면 가져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곤 하죠.학교에서 혹시나 해서 조그마한 가이드를 보내주면서 체크리스트를 쓰면 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때 필요한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이불,베게 - 간단하게 이미 있지만 역시 자기거를 쓰는게 편합니다. 침대같은경우는 기숙사마다 다른데 운이 좋으면 더블을 쓸수도 있습니다.물 - 저는 tap water를 마시지 않아서 물을 사가지고 가는데요. 주변에 물을 파는곳도 있고 식당에 가면 되지만 역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