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8

고등학교때 대학교 수업을 수료하는 AP 코스

AP (Advanced Placement) 코스는 대학과정을 고등학생들에게 이수할 기회를 주면서 마지막 시험에서 특정 점수보다 높이 받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때 하던대로 대학에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때만큼도 안하고 실패한 케이스라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혹시나 이렇게 느낄 학생들을 위해 대학과정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수도 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 학점을 덜 이수해도 되니 시간적으로 여유도 좀 생기니 장점이 있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11학년까지 꾸준히 spare 없이 공부를 하면 12학년때 빈 시간이 한 2과목정도 생깁니다. 그런 시간에 학교에서 AP 코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위에 차트는 캐나다 대학에 접수된 AP 코스 점수들인데요. ..

[킹스턴음식] 포도나무,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작년 즈음에 생긴 음식점 포도나무. 일식집에서 조금씩 한식메뉴를 포함한 곳은 있었지만 한국음식만 파는 곳은 처음 생겨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긴했어요. 다운타운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걸리, 소주, 사이다 등 한국에 있는 음식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면, 김밥, 전, 고기, 등등 여러가지 종류를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김밥은 7불정도, 1인분 음식같은것은 10-15불 정도, 그리고 크게 나누어 먹는것은 30불에 있습니다. 입맛이 약간 까다로운 터키/캐나다 친구랑 중국인 친구랑 갔는데 매콤한거 먹고싶다고 하길래 돼지 불고기 시켜주고 셋이서 순대전골을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친구와 저는 음식을 하나씩 더 시키기는 했지만 3명이서 먹기에는 괜찮은 양인거 같아요. 깐풍기랑 탕수육도 판다고 하..

학생들의 괴롭힘 때문에 대학을 옮긴 친구

제가 대학에 와서 오리엔테이션을 할때 같은 그룹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아마 제가 먼저 말을 걸고 대학에서 처음 만난 친구입니다. 성격이 좀 특이하고 농담도 좀 특이하게 하는 친구였어요. 중국인이였는데 패션에 관심에 많고 마치 한국사람같은 취향이랄까? 그리고 1학년 끝나갈때즘에는 제가 약간 혼자만 지내던때라서 그 친구랑도 그렇게 자주 만나지 않았어요. 2학년이 되고나서 기숙사를 나간 후에 친구는 쉐어하우스 같은 개념에 집에 들어갔어요. 다른 친구들과 집을 렌트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정해주는거라 약간 조그만 기숙사 같은 개념이였죠. 그런데 2학년이 시작되고 한 2달이 지난후에 친구한테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받았어요. "혹시 너희 집에 있을수 있어?" 저는 가족들이랑 살고 있어서 안되겠다고 하고 왜냐고 ..

게임 잘 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과연 옳은가?

많은 유저분들을 소유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롤. 어린이부터 어른, 남자와 여자 모두가 즐기는 세계의 게임이 되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프로 게이머. 하지만 결코 쉽지 않죠. 그런데 만약 롤을 잘해서 장학금을 받을수 있다면, 그런 학생들도 게임을 즐기면서 공부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질까요? 최근 미국의 Robert Morris University에서 북미 챌린저 리그에 있는 선수 두명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북미에는 이미 롤이 많이 확장되어있습니다. 대학 리그도 여러개, 라이엇게임즈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도 하나, 그리고 정식운동으로 포함되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장학금을 주는 곳은 처음입니다. E-sp..

캐나다 퀸즈 대학, 여름에 크레딧 받기 (Summer Courses)

마치 하이스쿨에서도 그랬듯이 대학에서도 여름에 크레딧을 받을수 있습니다. 약간 진행되는 방법이 다를뿐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퀸즈 대학에는 온라인으로 크레딧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공부할수 있는 과목들은 한정되있습니다. http://www.queensu.ca/cds/offerings/byterm.html 이것은 2011년 공부가 가능한 코스들입니다. 캠퍼스 내에서 공부할수 있는 과목들, 온라인으로 공부할수있는 과목들, 그리고 학기가 시작했을때 가을/겨울에 공부할수 있는 온라인 과목들이 나와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름코스를 지금 등록하기에는 늦었습니다. 내년에 혹시나 생각이 있으시면 어떤것들이 있으신지 생각해보실수 있도록 글을 올려봅니다. 온라인 코스에 나와있는것은 아무리 킹스턴에 산다고 ..

맥(Mac) 혹은 PC, 대학을 위한 노트북, 무엇을 살까?

대학을 갈때면 대부분이 구입하는 물건중에 아마도 제일 비싼 아이템은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요즘에는 가격이 싸고 휴대하기 편한 넷북이 생기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것은 과연 애플의 맥을 살껏인가 PC를 살것인가 하는것입니다. 저는 PC유저이며 애플제품이라곤 아이폰밖에 없습니다. 아이팟을 피해서 다른 mp3를 사는 고집을 부리곤 했죠.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어서 이런글을 써봅니다. 노트북을 볼때 무엇을 비교할까? 되도록 대학에서 쓸 노트북이라는 측면에서 비교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대학에서는 걸을 일이 많으니 노트북의 무게가 중요합니다. 강의를 듣기전에 강의노트를 프린트 해가야하는 대학. 1년동안의 노트를 모아보니 2인치 바인더가 꽉! 차더군요. (한코스당 하나) 그런데 이런 노트들..

대학 한 학기 지내고 알아낸 4가지

뒤쳐진 사람은 잡지 못한다 대학에 처음 들어오면 예습을 열심히 하는 사람과 복습도 안하는 사람, 둘로 나누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는 복습도 안하는 학생이였죠. 물론 술과 파티라는것은 가까이도 하지 않았지만 그냥 놀고 쉬는게 좋아서.... 어쨋든 그렇게 저렇게 지내다가 시험이 다가오니 막막하더군요. 1000페이지 가량되는 교과서 반을 하루만에 읽자니 답답하고, 또 읽지 않으면 거기서 문제 나올거 같고, 다 읽으면 잠 부족으로 집중 못할거 같고... 어쨋든 한번 뒤쳐지니까 감당하기가 어려워지기만 합니다. 어떻게 시험은 그럭저럭 나왔는데 final이 간당간당하네요. 새벽에 무슨일이 있는지 나만 모른다... 새벽에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마도 일어날것입니다. 잠을 자고 일어날때마다 새로..

캐나다 Western 대학 뮤직비디오 공개

제가 다니고 있는 퀸즈대학의 라이벌 웨스턴 대학. 제 친구들은 대부분 웨스턴으로 갔는데요. 뮤직비디오가 생겼다고 친구가 어디에 올렸네요. 역시 가사중에서도 퀸즈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 않는군요 ㅋㅋ 뮤직비디오 도중에 제 친구도 숨어있답니다 ㅋㅋㅋㅋㅋ 퓔 하나는 대박이더군요. 퀸즈도 이런거 하나 만들었으면...

캐나다교육박람회 2010, 캐나다 교육에 대한 모든것을 알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대학교 및 교육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나다 교육 박람회가 곧 열립니다. 대사관이 직접 주최하고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인 제2회 ‘캐나다 교육 박람회 2010’을 오는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공식 홈페이지(www.canadaedu.or.kr)를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을 하실수있습니다. 참여 기관은 총 70개. 토론토 대학교, 알버타 대학교 등 세계적 명문으로 손꼽히는 캐나다 현지 학교 및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해 진학 상담과 교육 커리큘럼 안내,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상담해 줍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대학교, 초, 중, 고 공/사립학교, 부설어학원, 정부기관 등이 각각 성인유학, 조기유학,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