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LoL 롤

[롤 유럽] 시즌 1 우승자, 프나틱 Fnatic

신비한 데니 2014. 9. 26. 06:10


리그오브레전드 시즌 1 챔피언 프나틱. 유럽에서 잠깐의 슬럼프를 빼고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한 팀 프나틱. 시즌 1과는 라인업이 약간 달라지기는 했지만 많이 바뀌지 않은 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유럽리그 2위로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평가는 어쩌면 1위인 얼라이언스보다 좋을수도 있겠네요.


미드 - 엑스피케 (xPeke)


시즌 1에는 탑에서 있었지만 이제는 미드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엑스피케. 한때는 카사딘 장인이기도 했습니다. 실력도 꾸준히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의 쿨한 성격 또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방송중에는 팬티를 입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인터뷰 도중에는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라면 SK Gaming과 경기를 하던중 카사딘으로 올라프와 초가스를 피해서 백도어를 성공시킨 장면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무엇이든 백도어를 하면 '엑스피케'라고 소리칩니다.


탑 - 소아즈 (Soaz)


탑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팀 내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고는 할수 없지만 챔피언 풀도 많고 믿을만한 선수입니다. 좀 흥미롭다면 저번 얼라이언스 글에도 적었지만 올스타전에 유럽팀을 뽑을때 Wickd (위키드) 와 온라인 투표가 너무 가까워서 1대1을 하기로 했죠. 엄청난 숫자의 200,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터넷 방송을 보았습니다. 결국 누누로 이기고 올스타전에 나가게 됩니다.


원딜 - 레클스 (Rekkles)


프나틱과는 오랫동안 있었지만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거는 시즌 4부터입니다. 이 전에도 토너먼트에 한번 참여한적이 있었지만 라이엇의 나이제한때문에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어려서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원딜 자리가 비어있을때 puszu 라는 새로운 선수를 롤드컵에 데리고 가서 괜찮은 성적이 나왔지만 레클스가 나이제한이 풀리자 바로 들어와서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참여한 첫주 모든 경기에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 후부터 꾸준히 팀과 함께 실력 상위권에 언급되는 선수입니다.


서포터 - 옐로우스타 (Yellowstar)


유럽 뿐만이 아닌 북미를 포함해도 실력 탑에 언급되는 선수입니다. 작년에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꾸기 전에는 원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서포터였던 nRated 와의 불화 그리고 다음이면 팀으로 들어올 레클스를 보면서 아무래도 포지션을 바꾼것 같습니다. 그 후부터 꾸준히 유럽 최강의 봇 듀오중 하나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상위권이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영상은 쓰레쉬로 레오나를 잡으려고 하는데 모든 스킬을 다 미스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약간 흑역사랄까나. 그리고 이 선수가 한때는 풍채가 크고 몸무게가 꽤 나갔었는데 영상에 나오는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서 몸무게를 아주 많이 뺏다고 하네요.


정글 - 사이어나이드 (Cyanide)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실력은 그리 좋은 쪽으로 평가가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프나틱 라이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많이 언급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프나틱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팀플레이가 맞아서 그러지 않나 싶어요. 실제로 이 선수가 약하다고 말하는 많은 해설가들은 바꾼다고 팀이 더 좋아진다고 장담할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같이 플레이한 시간도 많고 옐로우스타가 원딜에서 서포터로 바꾸게 한 이유는 선수 자체가 좋고 잘 어울려서 그런 이유도 있으니 사이어나이드 선수도 비슷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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